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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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북은 이번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해봤습니다. 최근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감사할 일이 많이 떠오르는 날도 있지만 또 어떤 날은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막막함을 없애주는 책입니다. 

책안에 인용문과 도움이 될 메시지를 담고 있고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펜으로 써 내려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날 하루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저자인 레슬리 마샹은 일기는 하루에 하나씩 쓰라고 귀여운 첨언을 합니다. 똑같은 질문도 다음날이 되면 다른 대답이 떠오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말에 자신에게 솔직해지라는 조언을 합니다. 서툰 것을 이해하고 외로움을 마주해야 한다는 말이 좋았어요. 저자는 부족하고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을 들춰내며 원망하지 말라고 해요. 충분히 괴로워했다는 걸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냐는 다독임이 뭉클했습니다. 서문을 읽고 일기를 써나가다 보니 한층 솔직해진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처음 질문은 '숨기고 싶은 나의 유별함, 까탈스러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였습니다. 저는 먹는 것에 조금 까탈스러운 편인 것 같아요. 하루에 한 끼 먹는데 맛있는 거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속이 있을 때 식사 장소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엑셀로 맛집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조금 유별나네요.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에 자필로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면서 스스로에게 좀 더 다정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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