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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으로 자신을 단련한다 - 인간의 기본이 되는 것들
소노 아야코 지음, 김난주 옮김 / 멜론 / 2022년 6월
평점 :
취미가 많으면 인생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취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다면 스스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될 수 있고요. 저자는 타인에게 맞추기 위해서 자신의 취향을 숨기는 것을 경계합니다.
책에서 나이 든 어르신들이 낙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저자의 글이 기억에 남아요. 저도 엄마가 그런 말을 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뭔가를 배우고 즐기면서 살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시도하는 걸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더 많은 권유를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저자의 글에 공감합니다. 인간에겐 호기심이 중요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도요.
이 책은 양면성에 대한 내용을 반복해서 다루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사람들은 이런 면을 주로 보지만 반대편엔 이런 모습일 수도 있다고 말이죠. 의외에 내용도 많았지만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적당 선의 철학에 대해서도 다루어져 있어요. 어중간한 관계가 아닌 자신과 타자를 모두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글로 쓰긴 쉽지만 실천하긴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연습할 필요를 많이 느끼게 되네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재능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거였어요. 저는 인내심이 부족한 편이고 금방 싫증을 느끼는 편이라 보완하고 싶은 단점이라 마음에 콕 와닿았습니다. 자유롭기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