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먹는 게 불행해 - 믿을 수 없이 괴롭고, 참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나의 폭식 해방기
수연 지음 / 라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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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해방기라는 부제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킬로 이상 감량도 해보고 1년 이상 유지도 했었는데 현재 다시 비만이 되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지 못한 가장 큰 문제가 폭식이라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가 어떻게 폭식에서 해방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저자는 느리지만 천천히 정상적인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6개월 이내 이런 식에 기한을 잡아두는 편인데 천천히에 방점이 있다. 또한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스스로의 욕구를 파악하고 욕구가 쌓이지 않게 바로바로 해소하니 폭식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한다.

'적당히' 먹는 식습관과 군것질을 피하고 많이 걷기. 정석 같은 말이다. 하지만 정석이 참 어렵다 ㅠㅠ

물론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폭식으로 이어지는 건 공감되는 부분이다. 밀가루, 기름진 고기... 뭔가를 먹으면 안 된다고 제한을 두면 그 음식이 특별해 보이게 된다. 강하게 금지하면 욕망이 더 커지는 심리적 저항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운동의 목적이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하면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다. 저자는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걷기를 추천한다. 무리한 계획이 아니라 꾸준히 차근차근 운동량을 늘릴 것을 추천한다.

계속 변화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개월 뒤 6개월 뒤의 나를 생각해 보는 것. 하루하루 쌓은 노력은 계속 적립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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