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권미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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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좋은 것이 내 몸을 예쁘게 만든다라는 부제가 인상적이었던 현직 한의사인 권미주작가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잠을 잘 자는 것, 건강하게 먹는 것, 몸의 균형을 맞추고 순환을 좋게 하는 기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아 반성문 쓰는 기분으로 메모하며 읽었습니다.

참 우습게도 건강하지 않아서 더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변비가 심해서 차전차피를 알아본다거나 요거트를 먹거나 하는 식으로요. 더하기를 해서 건강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보태기보다 빼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좋아하는 것을 챙겨 먹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나쁜 것을 차단하는 것인 거죠. 텍스트로 보니 더 와닿아요. 나쁜 것을 차단하면 독소가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독소를 배출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배설의 형태는 땀, 소변 대변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반신욕이나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고 독소가 덜 생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겠습니다. 가공식품, 야식, 음주 등은 독소를 쌓게 합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몸에 이로운 음식이 사람을 예쁘게 만든다는 내용이 연결되어 공감되었습니다.

체중을 3개월 감량했으면 이후 유지 기간을 6개월로 잡아서 감량을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하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그만두면 그전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쉽다는 것을 몸으로 경험한 적이 있거든요. 유지를 위해서도 일정 수준의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을 전략적으로 수행해 봐야겠습니다.

알맞게 하는 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저는 도 아니면 모의 성향이 있어서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아예 시작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자는 운동이든 식단이든 균형과 조화가 중요함을 강조해요. 2022년에도 건강하자가 최우선 순위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내년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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