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중인 회사가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전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 8시에 일어나다가 6시에 일어나면서 아침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경제 유튜브를 보면서 출근하고 아침에 회사에 와서 30분정도 빈야사요가를 합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생활이 정돈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물론 멍하고 피곤하다는 감각도 있습니다.) 멀어진 출퇴근 거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아침형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보자라는 시각의 전환이 생겼습니다.
사이쇼 히로시의 아침형인간은 워낙 유명한 책이죠. 아침형인간은 자연의 리듬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전기의 발명으로 어둠이 없는 세상을 살고 있지만 수백만년 이어온 인간의 생활패턴은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지면 잠을 자는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본래의 생체리듬을 거스르고 심야활동을 한것은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야에 일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었는데 이와 비슷한 논거였던걸로 기억해요. 수백만년 축적되온 인간의 신체리듬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깐요. (야행성으로 몇년간 살다가 최근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활동을 하니 오후 4시쯤 되면 멍해지곤 합니다. 무엇이든 적응하는덴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침을 회복하면서 오는 장점중에 인상적이었던것을 공유해봅니다. 하루의 스케쥴을 프로그래밍 한다는 부분을 바로 적용해보고 싶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걷기를 하면서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는것입니다. 해야만 하는일에 대해 결단을 내리는 시간을 만드는 것 입니다. 저는 계획을 꼼꼼하게 하는것을 잘 못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계획하고 완수했는지 확인해보라는 내용이 좋았고 적용해보고 싶었어요. 저에게 만들어진 아침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