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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평점 :
마젤란펀드의 기적을 이뤄낸 피터 린치! 피터 린치가 운용한 기간에 누적수익률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2500%의 수익률을 올렸거든요. 저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투자를 처음 시작했던 2018년에 지인에게 추천받아 읽었어요. 구체적 방법론과 재밌는 일화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땐 스토리를 중심으로 읽었던 거 같아요.
이번에 개정판을 다시 읽으니 주식시장의 역설과 심리적 오류를 쉽게 설명해놔서 읽을 때마다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주가는 이익을 따라 장기적으로 오르며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는 사고가 밑바탕 되어 있습니다. 정말 진리이죠. 그렇다고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계속적으로 상승할 종목을 성실하게 찾습니다.
책에선 생활 속 발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 쉽게 읽히지만 구두 뒤축이 닳을 정도로 기업탐방을 열심히 한 투자자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보통 투자를 할 때는 부지런하게 사전 조사를 하다가 매수 후에는 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피터 린치는 몇 달의 간격을 두고 투자한 회사를 처음 본다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다시 점검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주식투자의 지혜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보았는데요. 월가의 영웅에서도 이 원칙을 말합니다.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손실은 투자한 금액으로 한정되지만 이익은 상한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고 성장주를 단지 조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매도한다면 이것도 돈을 잃는 방법이란 메시지가 며칠 동안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주식투자자가 꼭 읽어야 하는 바이블이라고 말하는데요. 볼 때마다 고민했던 질문에 답변을 얻어 가게 됩니다.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