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팀장 수업 - 아마존 정글에서 살아남는 리더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태강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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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에서 물러난 제프 베조스를 보면서 비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지난 4월 주주서한에서 좋은 결정을 빨리하라고 했던 것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마존의 소액 주주이기도 한데요. 이번 책을 통해 아마존은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아닌 글을 활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마존 회의에서 쓰는 글은 PR FAQ, 6페이저, 1페이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회의마다 글도 달라져야 해서 글의 성격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예시가 작성되어 있어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핵심 메시지가 담긴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저자도 노하우가 생겼는데요. 간결하고 직접적이며 불필요한 설명을 걷어내고 중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보다 글이 유용하다는 논거를 자주 제시합니다. 글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수정하고 고민할 시간이 풍부합니다. 또한 별도로 회의록이 없더라도 미리 작성한 글이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으며 아마존은 비효율을 무척 싫어한다는 걸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잡아먹는 긴 회의, 안건이 없이 모이는 것도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못 받았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나친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라며 자기 PR을 강조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본인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현재 아마존의 문화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마존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긴장하고 있어야 할 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하지만 업무적으로 본인 성장을 위해서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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