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자박 걸어요 - 내 삶에서 챙겨야 할 소중한 것들을 위해
김홍신 지음 / 해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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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비교법에 속지 않으면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 책.

자박자박 걸어요!

책을 읽으면서 묘한 충만감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다보면 희망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흡집을 짜집기하다보면 인생의 씨날과 날실이 잘 엮여 나갑니다. 그러면 누가 뭐라고 해도 잘 산 사람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부분에서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왜 그렇게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 했나 싶어서요. 하는데까지 하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부족하면 도움을 받으면 된다라는 부분도 유의미했어요. 인생은 혼자사는게 아니고 함께 살아가는 것인데 자주 망각하곤 합니다.

현명한 어른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존경심과 동경이 잇따르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특히나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결혼을 준비하면 인간관계가 정리된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이러한 결혼식 하객, 장례식 조문도 품앗이나 체면치레이지 친밀한 관계로 보긴 어렵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친밀한 관계에 집착하기보단 좋은 인연도 나쁜인연도 내 인생을 이끌어준다고 생각하면 각양각색의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연이 품격있는 삶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마음의 평화를 가진 분이신거 같아요. 작은 일에도 부글부글하고 감정변화가 큰편이라서 이런 조근조근한 말들이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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