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 1인용 인생 계획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28%가 1인 가구라고 해요. 1인 가구 전성시대인 2020년. 나 혼자 살 때 어떤 인생설계 가이드를 가지면 좋을지 먼저 경험한 분들에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도 하고 가이드도 짜볼 수 있었습니다. 1인용 인생 계획을 다 읽고 기억이 나는 것은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현재 이슈가 되는 부분과 연결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더 여운이 남았습니다.

첫 번째는 비혼 출산에 관해서입니다.


전일 사유리가 비혼 출산 인터뷰한 것이 뉴스에 나았습니다. 비혼 출산이 한국은 불법이지만 일본은 합법이라고 합니다. 사유리는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나이는 한정되어 있어 조바심을 느꼈다고 해요. 그렇지만 그 이유로 결혼은 급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듭니다. 이런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꽤 있고 비혼출산은 화두가 되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소멸 1순위가 될 것이라며 이것을 코리아 신드롬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결혼을 해야만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한국의 전통적 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비혼 출산율이 69.6%에 이른다고 합니다. 편견을 넘어서 모든 출산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장선에서 결혼은 미정이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난자 냉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여성 나이 35세가 넘으면 염색체 이상이 있는 난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난자의 수적, 질적 저하도 진행되고 말이죠. 나이가 먹는 건 당연한 흐름인데 이런 부분은 슬프게 느껴지네요. 국내에서는 난자 냉동에 드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3-400만 원이고 최장 보관 기간은 5년이라고 합니다.

또 기억에 남았던 것이 할머니의 취미생활이었습니다.


1인 가구는 나답게, 자기 밀도로 채워진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혼자일 때 내면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노년생활에서도 연장되는 부분이고요. 일본의 시바타 도요는 92세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98세에 약해지지마라는 시집을 출판했고 이 책은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도 76세가 되어서 그림을 시작해서 80세에 첫 개인전을 열었고요. 언젠가는 혼자가 될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상실감에 눌려 살기보단 새로운 시작에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