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 - 온택트, 언택트 시대의 콘택트 기술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언택트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요즘입니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를 부정하는 의미인 un을 합성한 용어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언택트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은 필수적 대안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온택트는 어떤 의미일까요? 유발하라리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인간은 여전히 만나고 교류하면서 함께 모여 어려움을 나누고 싶어하기에 팬데믹상황에서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남을것이라고요. 유발하라리 말처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으로 연결되고자 하는 욕망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온택트는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되는것을 말합니다. 랜선결혼식, 랜선응원, 랜선투어, 랜선팬미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빌드2020 컨퍼런스에서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코로나19가 트리거가 되어 2개월만에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온택트시대로서의 변화를 책에서는 총 6장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온택트시대의 AI, 온택트시대의 스마트 디바이스, 온택트 시대의 커머스, 온택트시대의 디지털마케팅, 온택트시대의 빅데이터, 온택트시대의 금융.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회사와 내용이 꽤 많았는데요. 그러나 깊이있게 알지 못하고 수박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알파벳, 애플, 스타벅스, 어도비는 투자하고 있는 회사였고 펠로톤은 관심종목이었었는데요. 책을 통해서 디지털마케팅 생태계 변화와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읽을 수 있어서 유의미했습니다.


DX.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룬 대표적 기업으로 스타벅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앱은 현금없는 매장을 추진하고 있고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플랫폼을 활용해서 딥브루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식자재 재고수요예측 및 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 메뉴추천을 제안합니다. 이 딥브루는 2019년 출시되었습니다.

나이키도 AI기반으로 재고관리 및 수요 예측을 하는 기업 셀렉트를 2019년 8월 인수했습니다. 나이키는 2019년 11월에 아마존에서 제품판매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전체물량으 30퍼센트는 직접 자사몰에서 판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고요. AI서비스를 잘 활용한다고 느낀것이 나이키핏이었어요. 나이키핏앱카메라로 발을 스캔하면 발 모양과 니즈에 맞는 신발을 추천합니다. 최근 나이키가 실적이 잘 나와서 주가가 9%이상 상승했는데 이런 혁신적인 모습이 성장을 이끌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온택트시대의 커머스도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아마존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물류센터에서 나왔다는거네요.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 물류 네트워크를 제대로 갖춰야 온라인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물류를 포괄한 고객의 주문처리과정을 풀필먼트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 SSG닷컴또한 온라인전용쿨류센터 네오를 3호점까지 구축했습니다. SSG닷컴은 네오를 마련하면서 하루배송가능 주문량과 주문가능한 권역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요. 새벽에는 차가 막히지 않고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식품에 변질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데 신선식품이 온라인채널에서 확장되면 시장의 파이도 커질것이라는 이야기가 와닿았습니다.

투자하고 있는 회사와 평소 사용하던 커머스에 분석 이야기가 재밌게 읽혔고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것을 이렇게 통합하여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다는것을 배울 수 있었고 IT를 통한 분석에 대해서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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