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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기술, 일본 소부장의 비밀 - 왜 지금 기술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에 주목하는가?
정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평점 :
요즘 즐겨 보는 유튜브 방송이 있어요. 코우지 셰프가 운영하는 코우지TV라는 채널인데요. 8년 연속 미슐랭 3스타 선정된 일식 레스토랑 ‘칸다’에서 스승 칸다에게 가이세키 요리를 배우고 한국에서 스시집을 하는 분이예요. 영상을 볼때마다 장인 정신이 느껴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시는 일본 음식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전통적인 스시집은 장인 정신의 집합체 같아요.
일본의 장인정신은 스시외에 다른 곳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3만개가 넘는 100년 장수기업이 있다는것이 그 증거이겠지요. 장인정신을 가진 일본의 소부장기업의 혁신 사례를 이번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 도레이등 들어본 업체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가장 기억남는 회사는 키엔스라는 곳이었습니다. 2019년 영업이익률이 50%를 달성했다고 해요. 우리나라 대표 고수익 기업이 NC소프트인데요. NC소프트가 28%정도라고 하는데 키엔스의 영업이익이 50%라고 하니 놀라웠습니다.
고수익의 비결을 외주생산에 있었습니다. 또 특별하게 느껴졌던건 고객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확인하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고 해요. 그래서 컨설턴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키엔스에서 취급하는것은 부품소재이고 매출의 30%는 개발된지 2년 이내의 제품이 차지한다고 해요. 좀 새로웠는데 재무제표를 보면 꼭 소유하고 싶은 회사였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처럼 주가도 우상향 한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대리점을 두지 않고 직판체제를 운영한다는것도 새로웠습니다. 키에스는 특히나 센서와 공장자동화 기술에 있어서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포탈에 검색하니 높은 연봉에 대한글이 많았습니다. 이번 일본 소부장의 비밀 책을 읽으며 다양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을 지켜내온것이 흥미로웠어요. 기술강국이 되기까지 갈고 닦는 과정을 간접경험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