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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평점 :
370페이지가 되는 "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은 분량이 상당합니다. 도시재생 투자라는 것은 마라톤과 같다고 저자는 표현합니다.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아파트, 빌라, 주택 등으로 나누게 됩니다. 저자가 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아파트라면 위치와 연식에 따라 결정할 것. 낡은 아파트라면 재건축이 가능할지 파악하고 차선책으로는 리모델링이 가능한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입지의 신축 아파트라면 보유하는 것이 좋고요. 빌라나 주택의 경우 지역 내의 유사한 주택의 공급계획이 있는 것이 확인하고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라고 조언합니다. 빠져나와야 하는 거죠. 신정동, 화곡동 빌라를 사례로 써놓았습니다.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지지분이 높아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다가구나 다세대를 지을 수 있다면 높은 수익이 가능합니다. 지인도 단독주택을 다세대로 바꾸었는데 원룸 정도 사이즈인데 월세가 쏠쏠하더라고요. 다만 입지가 무척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제시했습니다. 큰집을 쪼개거나 리폼하는 방법을 다루었어요. 도배, 장판, 내장 등을 새롭게 하거나 셰어하우스를 제안했습니다.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은 도시정비 사업에서 알맹이만 추린 축소판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중 자율 주택정비 사업은 주택도시 보증 공사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1.5%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출의 이점으로 실투자금 3억이면 자율 주택 개발이 가능한 것인데요. 수익 분석 등에 혹하였다가 전문가의 영역이구나 싶었습니다. 부동산은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어렵네요. 정비구역 현황과 도시재생의 족보를 챙겨 볼 수 있었던 것이 책을 읽으면서 유의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