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트렌드 2020 - 최고 전문가 5인의 2020 투자 전략
김학렬 외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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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문가 5명이 보는 2020 전망이 담긴 책입니다. 저는 빠숑님이 보는 부동산 전망이 궁금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는데요. 우선 부동산 쪽은 불분명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분석하는 게 어려워서 전문가에 기대게 되는 것 같아요. 시야를 확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과거처럼 무조건 아파트면 상승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질적인 면을 봐야 합니다. 입지가 가장 우선 조건이겠지만 현재 시기에는 새 아파트를 주목해서 보라고 쓰여있습니다.

부동산 이야기할 때 풍수적으로 좋은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풍수가 좋다는 것은 좋은 물과 좋은 산이 있다는 뜻인데요. 물과 산이 없더라도 비보책인 인공 호수나 실개천 등 조경이 좋으면 대체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풍수적으로 안 좋더라도 어떤 비보책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명당이 될 수 있는데요. 책에서 예는 든 지역은 분당, 판교, 세종시였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한 정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빠숑님은 오픈 데이터 자료를 보고 시간을 투자하여 재가공 한다고 해요. 직방, 다방과 같은 프롭 테크도 자주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래프로 시각화된 자료가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인사이트를 키우는 노하우로는 신문기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보는 것. 그리고 관심분야를 스크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스크랩한 기사에 나온 지역과 아파트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직접 블로그에 칼럼을 써보면 실력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공부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결국 무주택 실소유자의 경우는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은 곳에 작은 집 한 채를 마련해두는 게 최선인데요. 현재 정부가 실수요자와 무주택자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분양, 청약, 준식축 매수 등 자신에게 맞는 내 집 마련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서울대에 갈 수 없듯 강남에 들어가고 싶다고 모두가 강남구민이 될 수 없으며 그렇다고 부동산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태도가 문제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험과 공유 숙박에 대한 이슈도 다루고 있어서 여러 면에 경제전망을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전망뿐 아니라 분석방법에 기초 부분을 훑어줘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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