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열심히'와 '적당히' 그 어디쯤을 살고 있는 오늘의 빵이
빵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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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공감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무기력한 게 아니구나.' '하지만 지금의 삶이 다행이고 행복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기록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삶이라는 것은 어쩌면 평범해서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런 소소한 기쁨들이 기록이 되어 추억이 되고 다짐이 되고 나를 성찰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기록을 하게 된 빵이 님이 그런 면에서 존경스럽습니다.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1. 지금 출근하고 있지만, 빨리 퇴근하고 싶다

2. 오늘 일은 맛있는 거 먹고 다 잊자

3.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4. 대충 보아야 아름다운 것도 있다

 

출근하는 순간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의 이야기, 주말에는 나들이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침대에서 나오시 싫은 주말의 하루, 저렴하고 양이 많은 걸 좋아했다가 어린 시절과 달리 뭐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품질의 상품을 사고 싶어졌다는 이야기.. 나도 이렇게 변화하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평온하길 바라는 이대로가 좋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시시한 어른이 되어버는 것인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계속적인 고민을 하며 나아간다는 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나 살고 있지만 모른 채 지나가고 잊어버리는 일상을 기록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공감을 통한 행복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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