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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카네기 인간관계론 - 80년간 이어져 온 인간관계 처세술의 최고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장용운 옮김 / 넥스웍 / 2019년 4월
평점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여러 자기 계발서에서 중복해서 추천하는 책이죠. 저는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하고 읽어봤어요. 그 당시에 읽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책으로 나온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두 가지는 실천하며 살았지만 대부분은 잊고 살았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 남는 것은 결코 남의 단점을 들춰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빙글빙글 돌려 말하는 것을 답답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속내를 뒤에 숨기는 것 같고 진심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단점이나 잘못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 직선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아요.
"죽을 때까지 남에게 미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남을 신랄하게 비평하면 된다. 그 비평이 들어맞으면 맞을수록 효과는 커진다."라고 쓰여 있어요. 사람을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행동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라고 쓰여있는데요. 비평을 하는 게 잘못을 고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의도에서 이야기했더라도 그것이 미움으로 발현된다는 부분이 일부 공감이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특히 원하지 않더라도 퇴사하기 전까지는 계속적으로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직장동료가 그렇더라고요. 남을 비난하는 대신 상대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에서는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추론해보는 게 훨씬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편협한 마음에 사로잡힐 때가 많은데요. 저자의 조언을 자주 떠올려서 마음을 확장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대화를 할 때 조용하고 침착하게 말하라는 부분도 제가 못하는 부분이라 인상적이었어요. 확실하게 끝맺음을 이야기하려고 하고 억울하거나 답답하거나 할 때는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가 커지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한 상태에서 책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거 다 지키다가 화병 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의 노력이 친구를 얻고 내 행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나씩 해야겠어요. 할 수 있는 부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해나가야겠습니다. 책 뒤표지에는 자기의 과오, 진보, 경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반성하라고 쓰여있습니다. 꾸준함의 힘을 믿고 응용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