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몇 달 전 송파 쪽에 거주하는 회사 직원이 "커피랑 도서관"을 가봤냐고 저에게 묻더군요. 저는 그때 처음 커피랑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어요. 스터디 카페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그 동네에서 꽤 인기가 많다고 해요. 검색해보니 송파뿐 아니라 현재 전국에 80개에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커피랑 도서관에 대표입니다. 문제없이 탄탄대로였을 것 같지만 현재 이 공간이 만들어지고 자리 잡기까지 여러 고난이 있었습니다. 카페와 도서관을 융합한 이 문화공간에 첫 시작은 저자가 기존에 해오던 발레파킹 사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비품은 구입하지 않고 건물관리사업을 했을 때 창고에 보관했던 책상을 꺼내와 공간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공간에 콘셉트는 1500원을 받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빌려주고 커피와 차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무한 제공한다는 것이었어요.

공유경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하버드대학교 로렌스 레식교수가 만들어낸 새로운 경제 개념으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버나 에어비앤비를 예로 들 수 있죠. 저자는 이러한 공유경제에 확장이 공간에 변화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카페와 도서관을 다니며 아쉬웠던 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고 대안을 모색하면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고객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한 것이 성공에 첫 발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배터리 충전할 곳이 많은 것, 적절한 화이트 소음, 저렴한 가격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되어 있어서 이용자로 하여금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는다"라는 의미 부여를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자는 커피랑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꿈과 비전을 지지하며 선한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자기 스스로 어떤 사람이 돼야 할 것인지를 결심하는 순간 리더가 되기 시작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모든 시도는 100% 빗나가 버린 것이다 -워렌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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