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코리아 - 대한민국의 경제시각을 알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인다! 3시 코리아 1
정동희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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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위기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합니다. 곧 위기가 올 거라는 공포심에 휩싸여있기보다 그 위기가 오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될까 고민하게 됩니다. 시장이 폭락했을 때 내가 담고 싶은 종목에 대해 미리 생각해둔다거나 폭락 전 EXIT 타이밍을 어떤 기준으로 볼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4계절 이론이 생각이 났습니다. <금융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 계절처럼 주식시장이 일정한 사이클에 따라 순환하며 사이클마다 주가가 오르는 중목이 따로 있다는 주장입니다. 실적장세에서 역금융장세로의 전환의 특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금리의 방향성과 속도인데요. 실적 장세에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는 역금융장세로 전환 이행될 때. 오히려 가장 강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현재는 금리 인상이 멈춘 상태라 앞으로 방향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EXIT 타이밍에 대해 고민하다 이번에 읽은 "3시 코리아"는 시간에 비유를 합니다. 오후 3시는 밤이 되기 3시간 전으로 어느 정도 완숙한 경제 그리고 침체인 R을 공포가 올지도 모르는 우리나라 경제를 비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을 알면 나를 알게 되듯이 한국경제 시각을 알면 그에 따른 투자전략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코리아 경제 시계 설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GDP, 저축과 투자비율, 설비투자 증가율을 참고하여 설정하였고 관련 내용을 책에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어요. 한국의 경제 시간에 맞는 생존전략에 대해서도 쓰여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2020년 경제 시계 오후 3시를 맞이하게 되는 시점에서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유리할 것인가인데요. 저자는 우리가 속한 한국의 현 경제 시각은 오후 2시 후반이며, 2020년 오후 3시 진입이 예상된다고 했을 때 우리의 미래 세계가 시사하는 점은 다음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첫째, 후행지표 성격인 경제지표 분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정책 변수 분석 의존도를 높인다.

둘째, 목표 투자수익률을 현실화한다. 자산 간 순환매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회를 놓쳤을 경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시간 기다리는 마음가짐을 한다.

셋째, 이런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 전략이 투자 전략 못지않게 중요하다.

넷째, 다수가 움직일 때는 정중동하고, 소수가 움직일 때는 연타 전략까지 염두에 둔다.

현명한 소비전략에 대해서 특히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100% 선명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한국경제가 3시에서 황혼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에 인지와 어떤 지표를 보는 것이 유의미한지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던 독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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