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습관 중 "철저히 구체화한다"를 이웃님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사례를 보겠습니다. 현재는 비전 펀드 등 대담하게 투자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회사 설립을 앞두고 무려 18개월 동안 집에 틀어박혀서 추진해야 할 일들을 시뮬레이션해봤다고 합니다. 40가지 사업을 상정해놓았고요. 50년 동안 몰두하여 업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항목을 세세하게 나누어 평가했다고 해요. 저자는 가설이라도 좋으니 숫자나 말로 구체적으로 미래를 예측해보라고 조언합니다. 3가지 정도로 시뮬레이션을 만들면 막연한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고 따라서 충분히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요. "정보를 수집"하고 "예행연습"도 같이 해야 하고요. 이 책을 보며 역시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저히 구체화하는 방법에서 수치화하기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확률을 수치화하는 것입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감정 정도도 수치화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예행연습을 하니 불안감이 10% 정도 줄어든 것 같아'하고 자신과 세밀하게 대화를 해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얼마나 달성했는지 얼마나 발전했는지 수치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로드맵을 매달 작성하고 있는데요.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수치화해서 체크하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채우기 위해 고민하게 되고 꿈도 명확해진다고 생각되어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성격은 타고난다고 말하지만 유전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50%라고 해요. 사고습관을 바꾸면 부정적인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책을 보고 행동 계획을 세우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해서 현재에 집중하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저자에 주장처럼 긍정적 사고 습관이 강화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