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란 무엇인가 - 모르면 위험하고 알면 쉬운
이민아 지음 / 아이스토리(ISTORY)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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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P2P 투자를 했습니다. 관련 강의를 듣고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보니 투자금액 대비 세금을 제하도 8% 정도 수익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분석을 했지만 어느 순간 안이해져서 꼼꼼하게 보지 않고 투자를 하게 되었던 부분도 있어요. 작년 하반기부터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도 있고 내수시장이 좋지 않다 보니 P2P 이자율은 점점 떨어지고 올해 들어 연체되는 경우가 2번 정도 있었네요. 1건은 아직 연체 진행 중이고요. 연체 리스크를 추후 연체이자로 보존해준다고 하지만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이다 보니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담보자산을 확인하고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처분하는 동안 시간이 걸리고 예외에 경우도 있을 거고요. 걱정은 걱정을 낳습니다. 그런 걱정 속에서 점점 제 지식이 모호해지더라고요. 이젠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P2P 투자 기초부터 다시 알아보고자 합니다.

P2P 투자는 개인 간 뭔가를 주고받는 행위와 거래를 의미하는 대출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수익률이 은행예금보다 높고 투자절차는 회사채 등 중위험 중수익인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쉽고 편리해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주변에 어느 정도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거의 P2P 투자를 알기도 하고 직접 투자해본 사람이 많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인 <이민아>님은 조선비즈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고 P2P 투자가 활성화된 2015년부터 꽤 혼란스러운 현재까지 이 분야를 취재했다고 해요.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할 만한 글이 없다는 걸 깨닫고 직접 글을 썼다고 합니다. 기자분의 글이라 그런지 일목요연하면서도 쉽게 풀어써서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P2P 투자는 부동산 PF, 브리지론, ABL, 개인신용/사업자, 전자어음 등 다양 한합니다.

피터 린치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를 보지 않고 돈을 거는 것과 같다.건축자금을 빌려주는 부동산 PF에 저는 주로 투자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완공 후 발생할 미래의 수익을 대가로 공사비용을 조달하는 기법입니다. 저자는 아무리 장래의 담보가치가 전문가들이 산출한 것일지라도 시장에 큰 변화가 닥치거나 하면 그 가치는 늘어나기도 줄 아들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LTV는 낮게 잡을수록 안전하다고 말해요. 대출자의 자기자본비율인 에쿼티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에쿼티는 대출을 신청한 사람이 투자한 자본의 비중을 말합니다. 대출자 본인의 투자금이 많을수록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건전한 P2P 회사는 대출자에게 요구하는 에쿼티가 최소 10% 내외라고 해요.



이 책은 P2P 투자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상품을 검토할 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커를 칠 때 카드를 제대로 보고 돈을 걸 수 있는 길장이가 있다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 텐데요. 이 책이 P2P 투자에 그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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