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 본 언니와 부동산 할래, 부자 될래? - 놀부 여지영의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
여지영 지음 / 렛츠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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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지영대표님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유수진 언니가 운영하는 부자 언니 카페를 통해서였어요. 친구들은 닮는 걸까요? 긍정적이고 삶에 대한 열정을 유수진 언니에게 느꼈듯 "여지영 놀부 언니"에게서도 그 기운을 팍팍 느껴졌습니다. 책에서 그녀에 고달픈 인생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주변에는 가족 때문에 나의 형편 때문에 성공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려고 애썼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용기를 주는 콘텐츠를 많이 공유했더라고요. 성장하는 과정에는 분명히 고통이 따르겠죠. 그 성장통을 어떻게 이겨내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내용을 답았습니다.

저자는 목적지만을 보고 달리는 것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일의 결과보다도 일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야말로 목적이라는 결말을 더 달게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봉사와 기부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무엇이든 다 이룬 다음에 하려고 하면 때를 놓치기 쉽다는 말이 저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성공하면 그때 해야지보다는 지금부터 조금씩 기부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서 참 좋았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풀어서 쓰려고 애쓰셨다는것을 느꼈어요.


전문가들 부동산 책을 보면 여러번 강조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조건을 만족하게 해주는 물건은 없다는 거죠. 저자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투자시점에 적용되는 부동산 정책의 흐름을 읽고 매물의 옥석을 가릴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하며 100점짜리 부동산을 찾으려 하기 보다 투자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80점짜리 매물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임하라고요. 이번년도 수익형 부동산을 매매할 생각인 저에게 호갱이 되지 않는 성공의 열쇠를 쥐여주는 글이었습니다. 놀아본 언니와 부동산 할래! 부자될래! 느낌표를 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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