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인 > 신장에 좋은 토장아욱죽

  • 음식 재료
    쌀 2컵, 물 15컵, 아욱 200g, 바지락 조개 1컵, 막장 7큰술, 간장 2작은술, 파 2큰술, 마늘 1큰술

  • 음식 조리법
    1. 쌀은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서 체에 건져둔다.    
    2. 바지락은 엷은 소금물에 담가 해캄을 토하게 한 다음 빡빡 문질러 여러 번 헹군다.    
    3. 물에 막장을 풀고 바지락조개를 넣어 끓이다가 아욱을 넣고 잘 끓인다.
    4. 국이 맛있게 끓을 때에 불린 쌀을 넣고 계속해서 끓이면서 죽이 잘 어우러지면 파, 마늘을 다져서 넣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보충한다.
  • 음식 설명
    강원도 된장은 간장을 뺀 된장을 쓰지 않고 메주가루와 보리가루를 쪄서 띄운 것으로 따로 담은 막장을 주로 해 먹었다. 따라서 이러한 막장을 풀어 죽으로 이용하기 적당한 채소인 아욱으로 죽을 쑤어 먹기도 하였다.
  • 음식의 영양성
    한방에서는 아욱을 동규(冬葵), 아욱씨를 동규자(冬葵子)라 하며 이뇨, 통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욱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장결석을 치료하는데 흔히 쓰였다. 씨를 약간 볶아 가루로 만들어 조금씩 먹으면 결석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칼슘이나 단백질의 함량이 시금치 못지않아 몸을 돋우는데 도움을 주는 아욱은 100g에 열량은 45kcal에 불과하나, 단백질이 4.8g, 칼슘은 67mg이 들어있고 비타민 A, B,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욱은 찬 성질이 열기를 내려주기 때문에 열독에 의한 피부발진을 없애는데도 효험이 있다. 아욱의 생즙을 먹으면 열에 의해 붉게 변한 피부 발진이 가라앉는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주독을 빼는데도 좋다.
  • 참고 사항
    여름철의 입맛을 돋우는 죽으로 열무김치가 찬으로 잘 어울린다. 아욱 대신에 근대를 사용하여 도 좋고, 조개는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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