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북로그컴퍼니 출판사로부터 사전체험단 미션 완주 후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책이 정식 출간되기 전 나태주 시인의 신간인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필사를 1주일정도 했던 적이 있다. 일주일 완주 보상으로 책을 제공받았고 차분히 읽어보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이 나에게 가장 힘들다. 여름이라 의욕도 없어지고, 살짝 정체기가 왔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태주 시인의 책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안정되게 해주는 마법 같다. 나태주 시인의 책만 읽고 있어도 왠지 위로 받는다. 아무래도 날이 더운 여름에 이 책을 읽으니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거겠지. 필사를 하면서도 위로받았던 구절들이 많았는데.... 필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 왼편에는 작가님의 시가, 오른편에는 여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표지도 여름 느낌에 맞게 푸릇푸릇하다. 내가 읽었던 시 구절 중 좋았던 시 위주로 공유해본다.너는 별이다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네 가슴에 별 하나숨기고서 살아라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네가 별이 되어라. 가볍게모르는 것도 가볍게처음 해보는 일도 가볍게낯선 사람하고도 가볍게낯선 곳을 찾을 때도 가볍게익숙한 일은 더욱 가볍게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얼마나 좋았을까?팔짱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을 때내가 나를용서해주고 싶을 때내가 나를칭찬해주고 싶을 때오늘화내지 마세요오늘이 얼마나좋은 날입니까슬퍼하지 마십시오오늘이 얼마나감사한 날입니까얼굴 찡그리지 마십시오당신이 얼마나 귀한 사람입니까.초여름너도 좋으냐?살아 있는 목숨이그래 나도 좋다살아 있는 오늘이.저 스스로를남이 가진 것에 반하기보다는한 번쯤제가 가진 것에 우선반해볼 일이다남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한 번쯤저 스스로를 우선두려워해볼 일이다.#책협찬 #서평단 #필사단 #필사어른이되는시간 #나태주 #시 #필사 #시집 #필사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