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책으로 여행을 떠나보실래요?읽는 내내 젊은 사람이 마인드가 참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한 책이다.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도예가로 살고 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을 9번이나 다녀와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이 변하였다고 한다.사람의 생각이나 마인드가 바뀌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작가님은 산티아고 순례길과 홍천에서의 라이프 (시골에서의 귀촌생활)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다른건 없고 욕심을 내려놓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를 먼저 돌봐주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미술을 한다고 하면 보통 집이 부자이거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작가님은 집이 가난했다고 한다. 도자기로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낮으로 도자기를 구워 도자기로 작품을 만들고 그걸로 겨우 비행기값을 마련하여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다. 본문 중에서무언가를 하다가 쉽게 그만둔다고 해서 끈기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나랑 맞지 않은 것일 뿐. 분명 누구에게나 오래 하고 싶은 게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만약 없다면 아직 발견을 못 한 것뿐이다. 금방 싫증이 난다는 것은 결국 나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인 것이다. (p33)대부분의 성과는 내가 만족하는 이상의 노력에서 비롯된다. 만족할 만큼이 되려면 목표치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p46)다른 사람들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 것. 부러워하지도 말고 질투하지도 말 것.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것. 나도 누군가에겐 부러움의 대상일 수도 있다는 것. 항상 잊지 않기. (p60)삶도 일도 사랑도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은 진리인 것 같다. 시련과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를 떳떳하게 만들어준다. (p79)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p144)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 우리는 그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것이 우리 일상에서 없어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p150)왜 굳이 작가님은 힘든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러 차례 가서 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은 한번도 가기 힘든 산티아고 순례길을. 하지만 작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왔음을 느끼며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을 원망하지 않고 당당하게 극복해나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내가 지금 이 나이에 해도 될까’라고 생각하는 일명 ‘나이탓’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절대 그런 생각하지 말고 뭐든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로 격려를 하고 있다.덕분에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이 생긴다.도예가의 삶이 궁금하신 독자들산티아고순례길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독자들새로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이 있으신 독자들응원을 받고 싶은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