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10주년 개정증보판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생아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버려졌다.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외할머니가 병에 걸리자 어머니가 계시는 밀워키로 이주하여 상당한 고난을 겪는다. 9살에 사촌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14살에 미혼모가 된다. 아들이 2주후에 죽는다. 이렇게 안 좋은 일들만 계속 생기다가 고등학생 때 라디오프로에서 우연히 일을 시작한 걸 계기로 19살에 지역 저녁 뉴스캐스터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탁월한 진행 실력에 낮으로 시간대가 바뀌고 이것이 그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쇼의 탄생이다.
오프라윈프리는 세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에도 속했을 정도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만약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안 좋은 사건들에 희망을 잃고 무기력함으로 시간을 보냈다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었을까? 사람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 탓하지 않고 극복해나가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성공도 가능하다는 걸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배운다.


오프라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의 10주년 기념 증보판 버전으로 엽서와 함께 이쁜 민트색의 독서대도 제공해주셨다. 특히, 최근에 안 좋은 일을 겪으면서 이 책이랑 만날 인연이었는지 글귀 하나하나가 정말 나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 되었다. 정말 책에도 인연이 있다는 걸 또 한번 느낀다. 플래그와 밑줄이 많았던 책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대문자 F인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글귀들을 공유해본다.


본문 중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남의 일에 끼어들 여력이 없다. 자신과 가족을 보살피는 것만으로도 이미 벅차다. 그래도 타인의 하루에 빛을 비추거나 타인의 공간에 감도는 에너지를 바꾸는 작은 손짓 정도는 누구라도 할 수 있다고 나는 정말로 믿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을 훑을 땐 누군가의 게시글에 상냥한 댓글을 남길 것을 고려해보자. 힘겹게 애쓰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에게 전화나 짧은 문자로 응원을 보내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가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상냥함을 보인다면 어떨까. (p11)

내가 종일 열심히 일하는 것은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위해서다. 훌륭한 소설이나 자서전, 차 한 잔, 몸을 푹 파묻혀 앉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중략) 통찰력과 유용한 정보, 지식과 영감과 힘. 좋은 책은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덤도 얹어준다. 한때 책은 내게 일종의 탈출구 역할을 했다. 지금의 내가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성스러운 즐거움이며, 내가 원하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갈 기회와 다름없다. 독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사용법이다. (p51)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p60)

삶이라는 캔버스는 매일 우리가 겪는 경험과 행동 반응과 감정으로 채워지며, 그 붓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p69)

우리가 넘어야 하는 장애물들은 모두 나름의 의미를 품고 있음을 나는 확실히 안다. 장애물을 통해 배우겠다는 자세로 마음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이와 뒤처지는 이의 차이다. (p73)


고난과 역경과 저항 없이는, 그리고 종종 고통이 없이는, 강인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p78)

오프라의 윈프리 행동 중에 배워야 할 점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독서를 하고 감사일기 작성을 통해 삶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를 소홀히 하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지 못한 채 지나간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픈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평범한 하루도 살고 싶은 날이고,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더 큰 행복이나 좋은 일이 와도 그걸 느끼지 못하고 지나간다. 난 그래서 독서와 감사일기의 힘을 믿는다. 오프라 윈프리 그녀가 괜히 오프라 윈프리가 아니다.


오프라윈프리를 존경하는 독자들
독서와 감사의 중요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거나 힘든 시기를 지나오신 분들
상황이나 환경 탓만 하면서 헛되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