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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블루캣 에디션) - 당신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개정판
김경일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평점 :
김경일 교수님 책이라면 믿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인지심리학자로서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려주시고 해결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또,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니 책도 잘 읽히고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이제 생각을 달리 하기로 했습니다.
"뒷담화"를 하거나 "나랑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요. '그냥 그런 사람이 있구나, 용기가 없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생각을 바꿔줄 수 있도록 도와준 이 책이 너무 감사해요. 김경일 교수님도 이 책 말미에 그러더라구요.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닙니다. 생각의 단편을 모아놓은 에세이집도 아닙니다. 일종의 트러블 슈팅입니다. "
맞아요,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에요. 트러블 슈팅 즉,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가 생긴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일을 알려주는 책이죠.
남의 말을 옮기고 다니는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다구요?
가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싫다고요?
관점이 다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요?
그에 맞는 해결책이 다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 그 사람 심리는 이렇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본문 중에서
감사의 힘은 실로 큽니다. 어려운 여건이나 환경 속에서도 자신에게 여전히 허락되고 있는 것에 고마워하는 행동은 현재 나를 괴롭히고 있는 심리적 고통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죠. 감사를 가장 강력한 자기보호 기능이자 적극적인 회복탄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p47)
말을 옮기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책임을 지기도 실헝하죠.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얘기를 하는 사람을 찾아다니다가 그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얘기를 전달하는 겁니다. (p57)
가식적인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불안을 느끼는 걸까요? 바로 고립입니다. 어느 쪽에서도, 어느 상황에서도 고립되고 싶지 않은 겁니다. (p73)
이타적인 사람,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더 창의적인 겁니다. (p110)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인정을 받아야만 내가 누군지,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립할 수 있습니다. (p123)
이제 뒷담화를 하거나 나와 관점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냥 '용기가 없는 사람이구나, 저 사람도 참 불쌍하다. '라고 생각하며 흘러버리세요. 우리는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체력소모도 하지 말고,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뒷담화나 가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
꼰대같은 상사 때문에 회사 생활이 힘드신 분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