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매력적인 엄마 되는 법
백란현 지음 / 북랩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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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아동문학교육 대학원생, 세 딸의 엄마,
초등학교 교사, 라이팅 코치 및 작가
작가님은 정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워킹맘이다.
이은대 작가님과 황상열 작가님의 강의를 듣다가 이름이 자주 보이던 백란현 작가님. 마침 작가님이 서평단 모집을 하신다기에 신청을 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평소 인스타를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열정이 더 느껴졌다.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백란현 작가님
독서모임과 글쓰는 모임은 기본이고, 초등학교에서도 현재 아이들에게 매일 동화책을 읽어준다고 한다.
내가 지금 강의를 듣고 개인저서 초고를 봐주고 계시는 황상열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나도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우리 아이에게는 공부하라, 책읽어라고 말만 하는 엄마가 아니라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책읽고 공부하는 엄마가 되어야지'라고 항상 생각한다. 엄마로서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백란현 작가님이 다 하고 계신다.

그럼 책에서 좋았던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사람과 상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 생각과 행동만 바꿀 수 있다. 남편과 나의 다른 점을 인정한다. 돈 때문에 남편을 비난하지 않는다. 남편이 세 자매를 챙겨주는 덕분에 아내인 나는 공부하고 강의 준비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책도 쓴다. 육아휴직은 해본 적 없지만, 육아휴직 없는 세 자매 육아 이야기가 나의 콘텐츠다. (p51)

나는 도서관에서 쉰다. 책으로 단장한 공간 덕분에 재충전한다. '김해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는 일인용 소파도 있고 방석도 있다. (p67)

책을 읽고 필사하는 순간에는 꼬리에 꼬리 물듯이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었다. 아마도 책을 보지 않았다면 생각나지 않았을 내용이었다. 나에게 필사는 적극적인 독서이다. 책을 사서 보관만 했다. (p82)

육아 고민에는 정답이 없다. 신년과 방학을 맞이하여 가정마다 공부 계획을 세우는 집 많아질 터다. 독서 육아를 해온 타에 책 외에는 다른 부분에 교육비 지출이 많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딸들이 운동하겠다고 하면 학원비를 지출하는 정도다. 교육에 종사하는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중요하지 않은 공부는 없었다. (p106)

쓰는 사람이라 다행이다. 어떤 내용이든 나는 쓸 수 있는 작가이며 있었던 일에 대해 배울 점을 찾는 문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p161)

아직도 육아가 힘들다며 투덜대고 있는가?
이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은 쏙 들어갈 것이다.
아이 셋을 육아하면서도 자기 계발과 공부를 열심히 해낸다.
자기계발과 책육아를 다 잡고 싶은 부모가 읽으면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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