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술은 와인과 맥주였다.와인 중에서도 무스카토 와인을 좋아했다.레드와인은 쓰고 독해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요즘은 체험단 다니면서 하이볼의 매력에 빠졌지만 와인은 술이 약하거나 분위기를 잡을 때 마실 수 있는 술이다. 이 책의 작가님은 원래 술을 멀리하시던 분이었는데 내추럴 와인 러버가 되면서 종류별로 와인을 마셔보고 이를 기록하여 와인 시음 노트를 만드셨다. 와인 맛 탐방을 다니시면서 느꼈던 점들을 귀여운 만화와 짧은 글로 묘사를 해줘서 와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제목 :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작가 : 이마리아출판사 : 샘터작가 소개 런던예술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심리치료를 전공했다. 여행지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이야기를 찾고, 드로잉과 페인팅으로 기록하는 그림 작가로 살고 있다. 평안을 얻기 위해 향한 제주에서 보고 수집한 장면을 모은 화집 <평안에 닿고 싶은 마음>을 펴냈고, 김금희 소설 <복자에게> 동네 서점판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다. 자연을 존중하고 밭을 사랑하는 생산자들에게서 나온 건강한 포도로 만든,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술.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내추럴 와인에 빠진 과정을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에 담았다. 내추럴 와인을 접한 이후로 내 신간과 돈은 모두 꼴꼴꼴...와인으로 갔다. 비싸기도 비싼데 마시고 나면 남는 건 빈 병과 경험 뿐...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나는 와인을 마시고 책을 남겨본다. (책날개 중에서)도멘 빈치 (Domaine Vinci) /코야드 (Coyade)라벨과 하늘색 밀랍 뚜껑의 조화가 너무 예쁜 와인.마시면 산들산들 춤을 추고 싶은 기분. 라벨이 하나의 작품 같아서 선물용으로 굿!마리 호셰 (Marie Rocher)/아므네 무아(Emmenez-moi)처음 마신 내추럴 와인. 감각적인 라벨과 맛. '날 데려가줘요'라는 뜻의 '아므네무아'라 소르가 (La Sorga)/ 이그드하질 (Yggdrasil)오늘 저녁 고기 썰고 싶다면? 그리고 찌인하고 펑키하게, 하지만 무게감도 살짝 있게 마시고 싶다면 !📍이런 사람이 읽으면 좋아요✅와인에 관심이 많거나 와인입문자분들✅분위기에 따라 와인을 마시고 싶으신 분들✅내추럴 와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책을 읽는 내내 와인 생각이 간절했다.와인을 마시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와인과 함께 이 책을 펼치면 교양이 넘쳐보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