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탈 없이 화내는 법 - 화를 참지 못하는 당신에게
모리세 시게토모 지음, 이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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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급해서 욱하고 쉽게 짜증이나 화를 내는 편이었던 나. 요즘엔 화내는 일이 많이 줄었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거나 계획한 일을 못하게 되면 내 자신에게 그렇게 화가 많이 났다. 그리고 약속을 갑자기 펑크내는 상황이나 사람에게도 화가 났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화를 안 낼 수는 없다. 현명하게 화를 내는 방법이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왼쪽에는 4컷 만화, 오른쪽에는 사연들과 함께 작가만의 방법들이 적혀있어서 술술 읽혔다.
화를 자주 느끼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에너지가 넘쳐서 연애나 직장 내 인간관계등이 원만할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기회가 많다고 하니 화를 느끼는 것에 자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목 : 뒤탈 없이 화 내는 법
작가 : 모리세 시게토모 (이지현 번역)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본문 중에서

분노와 화가 느껴진다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쿨 다운'의 시간을 가져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초'면 된다. 가능하다면 10초도 좋다. (p26)

성격이 급한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화를 잘 내거나 욱하는 사람이 실제로 성격도 급한 것은 아니다. 화를 내기 전에 '이 사람이라면 화를 내도 괜찮겠다'라고 확인하고 화를 내는 것이다. (p29)

매일 분노의 감정을 작게, 자주 폭발시키는 반복적인 행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 (p33)

불안, 짜증, 답답함 등의 감정 에너지는 잘못 이용하면 인간관계를 망치기도 한다. 반면 잘 이용하면 얼마든지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성장 에너지로 삼을 수 있다. (p39)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수면, 운동, 영양, 공부 이 '네가지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네 가지 요소 중에서도 '수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자 문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인간의 뇌는 사고가 정지되고 '이상한 일'을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들인다. (p45~46)

영국의 서식스 대학교 연구 팀에 따르면 '6분 독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68%나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p62)

분노는 물론 다툼이나 언쟁 등은 대개 '나는 옳고 틀리지 않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p85)

타인에 대한 험담, 소위 말하는 뒷담화는 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행동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런 행동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데 아깝지 않은가? (p95)

말도 안 되는 불만이나 불평을 제시하는 고객이나 SNS를 통해서 아무 이유 없이 비방하거나 중상모략을 일삼는 사람을 모두 '투우'라고 생각하자. (p106)

위대한 업적이나 큰 성공을 거둔 사람 또는 큰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감사'다. 분노의 나쁜 에너지를 '감사'의 선한 에너지로 바꿔야 한다. 일단 자기 마음 속의 '분노'를 알아차리고 마주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 나는 지금 화가 났구나!'라며 말로 내뱉어 보는 것도 좋다. (p178)

분노란 감정을 없앨 수는 없다. '분노'라는 감정을 정확하게 느끼고 인정하면서 그 분노를 자신의 성장과 행복, 성공의 에너지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란 감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해결하느냐에 따라 일이 잘 풀릴수도 있고, 안 좋게 풀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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