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일주일후면 결혼기념일)인 나는 설레는 감정보다는 정과 의리로 살고 있다. 서로 말 안해도 뭘 원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 정도로 많이도 싸워봤다. 그런 나에게 '사랑'과 '연애' '설렘' '이별' 이란 감정과 함께 나의 연애 때 모습들도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설렜다. 이 책의 커플들처럼 전 남친들과(?) 열정적으로 사랑도 해보고 싸워도 보고 ^^ 결혼한 사람들은 이해하겠지만 싸우는것도 체력과 관심, 애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금의 20대 젊은 커플들을 보고 있으면 '귀엽다, 풋풋하다, 연애할때가 좋을 때다 '라는 생각이 든다.🍁지금 연애를 하고 있거나 썸을 타고 있거나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쁜 그림덕분에 책이 더 잘 읽힐듯. 제목도 얼마나 이쁜지.📖제목 : 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작가 : 김예채📖출판사 : 다산북스📚본문 중에서 #사소함사랑도 이별도 사소함에서 시작하지이별도 사랑도 사소함으로 끝나고너무 많은 말이 필요 없음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거니까(p29)/#소소함지금까지 몇 번의 연애를 했는데도 난 너와 처음 해 보는 게 참 많았어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함께 공부를 하는 것도 같은 곳에 앉아 서로 다른 일을 하는 것도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 것도다 처음이었거든소소하고 소중한 것들그게 너와 처음이라 참 다행이야사람은 큰 행복보다소소한 행복을 모아그 힘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거니까너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소소한 행복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해(p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