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감사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윤슬 지음, 이명희 사진 / 담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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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는 순간 들었던 생각 '좋은 말이 담겨있는 감사일기'구나 였다. 작년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블로그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나는 이 책이 더 좋았다. 나도 감사일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고 있으니까.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찍은 이쁜 사진들과 좋은 글귀 그리고 한 쪽에는 오늘의 감사와 오늘의 해시태그가 있어서 직접 감사일기를 써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예시로 내가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오늘의 감사

인독기를 1년간 꾸준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아침에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해시태그

#감사할일은찾아보면참많아
#생각하기나름


제목 : 자꾸, 감사
작가 : 윤슬, 이명희
출판사 : 담다

감사일기 원칙 "자꾸"

"자"유롭게(특별한 형식이 없습니다. 다만 무엇 때문인지, 누구 덕분인지를 세밀하게 적어보세요.)
"꾸"준하게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줄이라도 매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가끔 말합니다."시간이 없어서"라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가끔 궁금합니다. 시간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없는 것인지.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사소한 것들, 그런 사소한 것들이 내 인생을 떠받쳐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대하는 노력이 '조화로운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릴케의 충고처럼 청춘에게 필요한 문장은 '일단 살아보기'입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지금'이 가장 좋을 때이며, 가장 완벽한 때입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니라 해석이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로 위기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방향으로 해석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의 의미,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기지 못했다고 진 것은 아니다.

인생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16부작 드라마가 아닌, 60부작 장편 대하소설이다.

장미꽃을 선물 받았던 포장지로 책을 포장했다.
향기가 묻어나는 책은 그렇게 완성되었따.
누구를 만나느냐. 그 물음의 대답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많은 분들이 감사일기를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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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작가 #담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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