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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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NFT 그리고 메타버스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저는 그동안 용어들만 대충 들어봤지 제대로 배워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와 SF소설을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NFT가 미술품과 음반, 영화와 게임 분야에서도 계속 활용되므로 가상화폐도 아는 만큼 잘 활용하여 부자가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목 :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공부

작가 : 신진상

출판사 : 미디어숲


작가소개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오랜 시간 강사로 일하며 숱한 학생들을 명문대에 입학시켰다. 15년 넘게 미국 주식을 비롯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를 진행하며 1만 권 이상의 책을 탐독해 왔다.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식은 물론 채권, 선물, 옵션,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비금융 상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확보했다. 


본문 중에서 


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와 컬렉터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기존 SNS의 익숙함에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투자를 한다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상품에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또 문화를 알아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는 투자를 가장 쉽게 공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단 재미가 있으니까요. 문화를 알면 즐기면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시진핑의 계획은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한지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중국이 세계 제 1의 '도덕적 강국'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진핑이 방점을 찍는 건 인공지능과 최신화된 무기입니다. 왕도가 아닌 패도 수단인 군대를 통해 힘으로 미국을 누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중국몽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한 현재에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중국은 성장과 세계 최대 강국이라는 지위를 동시에 유지하려고 합니다. 미국과 정면충돌하려면 좀 더 중국의 군사력이 커져야 합니다. (p27)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가 일본인이든 미국인이든, 개인이든 단체든 확실한 것은 그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현대 권력, 특히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이라는 점입니다. (p30)


저는 세 번째 마녀사냥으로 2010년대 후반에 진행된 비트코인 거품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거품을 넘어 사기라고 지적했던 전문가는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지만 수많은 비판중에 탈레브의 지적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레브는 비트코인 투자를 다단계 폰지 사기에 비유했습니다. 폰지 사기란, 새로 투자받은 돈으로 선투자자들의 이익을 충당해주다가 더 높은 가격에 사 줄 바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들고 있는 사람이 파산하고 투자자 모두가 원금을 날리는 금융 사기를 말합니다.(p34)


[반도체 넥스트 시나리오]의 저자인 공학자 권순용은 늦어도 10년 후면 메타버스가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현실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지금이 투자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p43)


손실 회피 성향은 주식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편향입니다. 그래서 강환국은 이를 주식 시장의 히틀러라고 표현하죠. 손실 회피 성향은 확정된 손실을 손실이 아니라며 자신을 위로하다 못해 손절매 시점을 놓치고 '언젠가는 오르겠지, 나는 절대 바보는 아니니까'하며 손실이 난 주식을 절대 매도하지 않는 사람들의 속성을 가리킵니다.  히틀러는 '손실 회피 편향'보다는 강환국이 두 번째 편향으로 지적한 '과잉 확신 편향'이 강했던 인물입니다. 자신의 미래 예측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한두 종목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이 부류에 해당합니다. (p47)


아무리 태양광이니 재생에너지니 해도 당분간 에너지 시장은 석유가 좌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가가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신호이고, 이는 결국 약세장으로 추세 전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2021년 말과 2022년 초 미국 증시의 약세는 이런 식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p54)


'어스2'라는 가상의 부동산을 사고파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가상의 지구를 자유롭게 사고 팝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포인트를 충전하고 지도를 보면서 자기가 사고 싶은 땅을 사면 됩니다. 물론 실제 땅이 아닌 어스2의 서버 어딘가에 있는 좌표를 사는 거지요. 우리나라 땅은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인 미국이나 캐나다로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영토 분쟁 지역에 사는 국민들은 애국심을 발휘해 가상 부동산을 사려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땅값이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p61)


인터넷에 올라온 모든 것이 NFT가 될 수 있으므로 글이라고 NFT 상품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미 NFT로 글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와 있습니다. 바로 '미러'라는 사이트입니다. 우리가 네이버 블로그나 카카오톡 브런치에 글을 올려도 이 글의 소유권은 내가 갖지 못합니다. 저작권은 나에게 있는 게 확실한데 소유권은 네이버에 있지요. 네이버가 블로그를 접고 포스팅을 삭제하면 소유권이 없는 개인 블로거들은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미러에서 글을 작성하면 작성과 동시에 NFT 토큰이 발행돼 소유권이 자신에게 영원히 귀속됩니다. 독자는 NFT를 전체 또는 일부를 구독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독자에게 재판매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지요. (p110~111)


지금 그림을 산다면 앤디 워홀이나 제프 쿤스의 작품을 사는 것이 모네나 피카소의 그림을 사는 것보다 경제성이 더 높은 것이죠. 그림을 주식에 비유하면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 이미 많이 오른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투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나 스타강사 현우진 사이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소문난 미술 투자가라는 점이죠. 현우진은 시간이 날 때마다 경매장을 찾아 현대 미술 작품의 경매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쿠사마 외에도 김환기, 이우환, 박시보, 하종현 등 국내 블루칩 미술가들의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RM은 대표적인 그림 마니아로 윤형근, 이우환 등 현대 미술가의 작품을 사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경매장과 화랑을 직접 돌면서 자신이 살 그림을 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배우 손예진과 조윤희가 구입한 우국원의 작품은 당시 그들이 구입한 1억원대에서 두 배를 넘겨 2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p128)


행복한 음악을 들을 때 주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주식이 오를 때 많은 사람이 부르는 행복한 곡은 1970년대 애틀란타 출신의 소울 펑크 그룹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의 '셉템버'라는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의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음악은 근본적으로 NFT로 100% 가치가 이전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NFT는 소유권의 개념이고 음악은 저작권의 개념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떻게 음악 산업이 NFT로 돈을 벌 수 있을지는 솔직히 미지수였습니다. NFT 등장 이전에 활발히 거래되어 온 미술 시장이나 아이템이 거래되는 게임처럼 NFT와 잘 맞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NFT는 아티스트에게도 그리고 음악팬에게도 돈을 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p156)


NFT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싶으신 분들

NFT나 가상화폐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아요


이상 미래의 화폐인 NFT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공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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