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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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은것은 중학교 독서 토론반에서이다. 친구들끼리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사회가 올까?에이 설마~ 끔찍하다야~ 하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날에 생각해보니 세상이 점점 이 책에 맞아 떨어져가는것 같다. 복제 인간이니~ 인공수정이.........그래서 난 다시 한번 이 책을 음미해보기 위해 다시금 책을 펼쳤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지금의 이 시대를 꽉 붙들어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미래의 생활이 이 책과 같다면야.... 정말 끔찍할것이다.사람들을 계급별로 나누고 성인남녀들은 성생활이나 즐기고탄생을 할때도 한 난자를 인위적으로 나누어 96명이나 되는 인간까지 만들고
더구나 부모의 배에서 태어나는것! 임신하는것을 아주 끔찍하게 여긴다니.. 이보다 끔찍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더구나 이 사람들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로 이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오는것은 단지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라면.....난 정말 살기가 싫어질것 같다.그런데 점점 이 소설가가 말한데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으니..... 어쩌면 세상이 발전하는것은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지금 이세상이 편리하긴 하지만 예전의 깨끗하고 맑은 물을 그리워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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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마술사 이은결의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
이은결 지음 / 넥서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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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난 마술사가 되는것이 꿈이었다.내가 갖고싶은것도 많이 만들어낼수 있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마술으로 모든 불편을 덜어주고 싶었다.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마술이라는것이 속임수라는것을 알게되고 어느덧 마법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헌데 요근래 친구가 나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때 난 다시 마법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친구에게 물어보아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게되었다.난 이책을 보면서 많은 마술을 배울수 있었다.특히 이 책은 이은결오빠가 각 마술의 단계별로 사진을 찍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아서 연습만 많이 한다면야 정말 훌륭한 마술을 할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난 이 책을 보면서 마술사가 꼭 마술만잘한다고 다가 아니라는것또한 느꼈다. 그렇다면 더 필요한것은 바로 표정연기!

이책의 저자 이은결오빠는 정말 멋진 표정을 이 책에 실어놨다.그냥 호기심으로 한번 스쳐보아도 흥미를 느낄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 만나는사람에게 말을걸기란 좀 껄끄럽다.어떻게 이야기를 먼저 이끌어내야할지도 그렇도그럴때 유용하게 쓸수 있는것이 마술이라 생각한다.세상사람들이 모두 흥미를 느끼고 좋아한다고도 할수 있는 마술!
다른 이들도 이 책을통해 마술을 쉽게배워서 주위사람들에게 신비로움을 기쁨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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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원성 글.그림 / 이레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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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원성 스님이 어떤분이신지 잘 알수 있을것이다. 비록 어른이지만 아기보다더 아기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정말~! 난 시로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한 책이었다 !또한 그 전에는 시란 그저 딱딱하고 말만 비비 꼬아놓은걸로 알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남의 일기를 엿보는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은게~ 중1~2학년때였던것 같은데*^^* 아직도 한편의 시는 기억이난다. 제목이 똥이었지 어떻게 이런것이 내 몸에서 나왔을까~그런 말이 있었는데 참! 황당하고 친구들끼리 돌려보면서 재미있어했었다. 한때 친구중에는 이 시들이 좋다고 외우며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참!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흥미를 느낄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면 시와 꼭 함께 나오는 예쁜 그림들이다.그 그림마다 원성스님의 도장이 찍혀있고~시에 알맞는 그림들이어서 그 시의 감동을 한층 더해준다.마음이 순수해 지고 싶은 분!원성스님에 대해 아시고 싶은 분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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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착한 마녀 글린다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14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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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책을 단순히 어렸을때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를 생각하며 읽게되었다. 빌릴때 이런생각을 했었다.아~ 아직도 오즈의 마법사의 인기가 식을줄을 모르는구나~ 지금까지 속편이 나오고 있으니~하지만 난 이책을 다 읽고나서 맨 뒤 작품해설을 읽다보니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이책은 1918년 2월에 쓰여진것이다. 안타깝게도 지은이는 그후 5개월 뒤에 세상을 떠났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왠지 읽을때와는 다른 신비스러움이 느껴졌다. 1918년이라면 내가 세상에 있지도 않았을때인데 그때의 한 사람이 이 글을 쓰기위해 몇날 몇일을 샜을것이고 또한 이 책이 아직까지 인기인것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것이 아닌가!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용으로 넘어가본다면 이 책은 뭐랄까~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보다는 그 뒤의 숨은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난 제목만 보고 글린다에관한 이야기로만 가득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오즈의 고문들이라고 해서 오즈의 마법사에서 많이 봐왔던 그리고 처음보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 작은 이야기를 펼친다. 비록 그 들에대해 깊이는 알지 못할만큼 작은 이야기였지만 그것만으로도 난 그들이 어떤사람?!들인지는 짐작할수 있었다.또한 동화라서 인지 풍경들이 매우 아름다웠다. 특히 쿠에오가 다스리는 나라는 유리로 된 원형의 나라이며 주위에는 물이 흐르고 고기들도 살고 몸을 피하기 위해서 그 섬을 기계적으로 가라앉히기도 하고 그게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리고 대체적으로 이야기가 아이들을 위한것이라서 읽으면서 왠지 내가 어려지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뒤에는 어떻게 될까? 그 나쁜 쿠에오가 빨리 사라져야할텐데라는 말을 내뱉었다. ㅋㅋ 이런 동화에 이런생각을 아직도 하다니 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동화에 매달리는 내가 내 자신에게 고맙고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나를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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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누리브스 꼬시기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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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겉 표지가 너무 예뻐서 근처 도서관에 갔다가 빌리게 된책이었다. 난 그저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 빌린것이었기때문에 외국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인이 쓴 책이라서 놀랐다.한편으론 반갑기도 했고...내용은 정말 만족했었다. 좀 야하긴 했지만...내용이 마치 드라마를 보는것 같이 자연스럽고 정말 웃겼다.보면서 키득키득 웃고있는 내모습에 나도 황당할 정도였으니까난 키에누 리브스라는 배우를 알지 못한 터에 읽으면서 내내 상상을 했었다. 그 배우가 어떤 배우길래 이 주인공이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걸까! 그 배우보다 더 잘생겼다면 얼마나 잘생겼다는거야... 많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궁금증을 못참고 본사진은 예상 외였다. ㅋㅋ 난 날씬하고 길쭉길쭉하고 눈도 클것 같았는데... 내 이상형이라서 그런가 (음~ 그래도 잘생겼더군) 참! 내용에선 민주라는 남동생 정말 괜찮은 동생인것 같다.

누나의 속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주고 곁에 두면 든든할것 같았다... (부럽다 ㅠ.ㅠ) 그리고 로빈이라는 남자주인공은 음 뭐랄까 사탕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배우를 한국배우보다 더 좋아하는 나에게는 영어로 속삭이는 말들이 그저 달콤할것만 같았다. 그리고 민준에게 첫눈에 반해 무려 5년간 그녀를 지켜봐준것도 그렇고 그의 질투심은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이 책을 읽을까 말까 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일단 책을 읽는 것이 재미라고 생각한다면 말이다.솔찍히 여성분들이 더 많이 읽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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