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누리브스 꼬시기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겉 표지가 너무 예뻐서 근처 도서관에 갔다가 빌리게 된책이었다. 난 그저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 빌린것이었기때문에 외국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인이 쓴 책이라서 놀랐다.한편으론 반갑기도 했고...내용은 정말 만족했었다. 좀 야하긴 했지만...내용이 마치 드라마를 보는것 같이 자연스럽고 정말 웃겼다.보면서 키득키득 웃고있는 내모습에 나도 황당할 정도였으니까난 키에누 리브스라는 배우를 알지 못한 터에 읽으면서 내내 상상을 했었다. 그 배우가 어떤 배우길래 이 주인공이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걸까! 그 배우보다 더 잘생겼다면 얼마나 잘생겼다는거야... 많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궁금증을 못참고 본사진은 예상 외였다. ㅋㅋ 난 날씬하고 길쭉길쭉하고 눈도 클것 같았는데... 내 이상형이라서 그런가 (음~ 그래도 잘생겼더군) 참! 내용에선 민주라는 남동생 정말 괜찮은 동생인것 같다.

누나의 속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주고 곁에 두면 든든할것 같았다... (부럽다 ㅠ.ㅠ) 그리고 로빈이라는 남자주인공은 음 뭐랄까 사탕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배우를 한국배우보다 더 좋아하는 나에게는 영어로 속삭이는 말들이 그저 달콤할것만 같았다. 그리고 민준에게 첫눈에 반해 무려 5년간 그녀를 지켜봐준것도 그렇고 그의 질투심은 매우 귀엽게 느껴졌다.이 책을 읽을까 말까 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일단 책을 읽는 것이 재미라고 생각한다면 말이다.솔찍히 여성분들이 더 많이 읽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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