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 수의사 헤리엇이 만난 사람과 동물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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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 수의사가 몇안되어 아주 많은 일을 도맡아서 하던 시대의 수의사 헤리엇의 경험담을 실은 책이다.차가운 바람이 불어 소매를 겉으면 살갗이 찌저질것 같지만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정말 훌륭한 수의사가 이 책의 헤리엇수의사이다.이 책을 읽기전에는 수필같은 형태라서 재미는 별로 없을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책이라고나 할까~읽으면 읽을수록 이 수의사에대해서 자세히 알아갈수 있었다. 그리고 난 수의사가 양의 새끼를 꺼낼때 손을 그곳으로 집어넣는줄 몰랐었는데 설명이 참 리얼했다. 그리고 난 양이 자궁이 빠지기도 한다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았다. 그리고 시그프리드라는 수의사 엮시 참 재미있고 유능한 수의사인것 같았다.

비록 물건을 칠칠맞게 흘리고 다니기는 하지만 그 잘란척하는 켄들씨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어놓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이 손으로 만진다고 정말 떨어질수 있을까? 이걸 밎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그리고 내용중에 다른집 가족과 식사시간을 맞추기 위해 안달을 하다가 결국 그냥 어떤 아저씨내 집에가서 술을 마시고 다른가축이 새끼를 낳는곳에 가서 비몽사몽으로 새끼를 꺼내는 모습은 정말 압권이였다. 비누가 살아서움직인다는표현~ 딱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그런 빡빡한 삶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이 헤리엇 수의사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도 이 책을 함께 읽어서 행복을 같이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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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코믹스 짱구는 못말려 14 - 칼라판
YOSHITO USU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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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중에 짱구라는 귀여운 아이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제외한다면 말이다.그만큼 유멍한 엽기 코믹의 꼬마가 짱구가 아닐까 싶다.
비록 일본의 캐릭터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의 인상에도 아주 깊은 못을 박아버린 그다.나는 만화로 뿐만아니라 만화책으로도 짱구를 많이 즐겨본다. 또한 중학생때는 만화로 영어를 배운다며 영어판 짱구까지 사서본사람이 바로 나다. 그만큼 웃겼기에 그렇게까지 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난 아직까지도 심심할때면 짱구책을 펼쳐서 보곤한다. 엄마~ 액션가면사주세요~앙~ 기여워라~ 옷가게에가서 엄마 탈의실에서 옷 입고있는데 문을 열어버리지를 않나. 이상하고 괴상한 상상들을 하지를 않나~집에서 혼나서 쫒겨나서도 언제 기어들어왔는지 액션가면을 보고있는 짱구~ 미운짓도 많이 하지만 난 짱구의 그런 면까지 사랑한다. 내가 아는 짱구의 이야기 말고도 더 많은 내용의 확다른 내용의 이야기들이 계속 나왔으면 하는데 ....하하하~ 웃음을 잃은 이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맞지요? 맞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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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천국
김상희 지음 / 상상미디어(=로즈앤북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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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엮시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겉표지가 하얗고 예뻐서 또한 제목이 강아지에 관한것 같아서 펼쳐보았는데 엮시나였다. 예쁘면서도 슬픈 사진들로 가득하였다.그 책은 강아지를 떠나보낸...가장 친한 친구이자 아기를 떠나보낸 이들의 사랑의 편지들로 가득하다. 난 푸들을 키우고 있는터라 될수 있으면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위해 그책을 회피하려 했었는데 도서관에 갈때마다 내 눈앞에서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탓에 나는 용기를 갖고 그 책을 집어들었다.난 그책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난 왜 사람들 다치는것보다 동물들 다치는것에 눈물이 더 나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 어째든 살아있을때 다 해주지 못했던 슬픔! 그 강아지가 떠나고도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는 주인의 마음을 뼈절이게 느낄수 있었다. 또한 그 강아지와의 행복했던 순간들 그 강아지의 특징을 돌이키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그 글을 한글한글 쓰면서 그들은 얼마나 슬픔을 이겨야만 했을까!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나의 친구 우리 희망이에게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정말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희망아~ 넌 내 곁을 떠나지말구~ 나랑 평생 함께 살아야해~ 알찌? 희망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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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한국의 위인 한국의 고전 5
박상재 지음 / 대교출판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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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대부들의 무능함을 꾸짓는 허생의 행동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다.매일 글만읽으며 돈도 못벌고 그저 아내만 힘들게 하던 허생이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아 장안의 거부 변씨를 찾아가 돈 만냥을 빌려 매점매석으로 거금을 번후 늙은 사공에게 빈섬을 캄문하게하여 자신이 살던곳에서 도적들을 데리고와 아내들도 돈으로 사서 그들도 스스로 곡식을 키워서 잘살수 있도록한후 변씨에ㅔㄱ 꾼돈을 갚고 가는한 사람들을 구제하고변씨는 그런 허생을 평범한 인물로 생각하지 않아 이완이라는 사대부를 소개를 시켜줘서 허생은 이완에게 세가지의 현실 타개책을 제시하자 이완이 모두 어렵다고 하자 이때 허생이 허위의식으로 가득찬 사대부들을비판하고 이완을 쫒아내고 그는 다음날 그곳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사실 처음 읽어서는 이게 무슨내용인지 어리둥절 했었다.

내가 이해력이 없어서일까!그래서 다시 한번 읽으니까 허생의 행동들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매점매석을 이용한것은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일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한일도 아니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도 했고 남는 돈은 바다에 던져버렸으니 또 그것으로 그당시의 장사수준을 비판할수 있었으니 꼭 나쁘게는 보지 않는다.그리고 마지막부분에 허생이 떠나버린것은 아마 작가가 그 당시 상화엥서는 신분의 차이로 인해 허생이 이기는것은 받아들여지않기에 할수없이 허생이 떠나는것으로 하는 부분은 좀 안타까웠다. 만약 지금 그 책이 출시된다면 허생이 완승을 하는 장면이 그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아무튼 고일때 이 내용이 교과서에 나오니까 한번쯤은 읽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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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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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엮시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다.이 책은 한 가족의 고정적이던 생활이 아버지가 췌장암에 걸리면서 뒤엉키고 불화가 발생하는 내용이다.난 우리가족은 아니지만 내 주위에 암이 걸린 사람이 계시기에 이 책을 더욱더 조심스럽게 읽었었다.그래서일까 이 책이 더욱더 슬프게느껴졌다.자신친구와 자신 혼자서 끙끙앓아오면서 가족에게는 알리지말라며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시던....매일 그런 슬픔을 이겨내기위해 술을 마시다보니 그런이유로 부인과 각방을 쓰게되고 딸에게서 씁쓸한 편지마저 받게되고난 그부분을 읽을때 그 딸에게 따끔하게 혼좀 내주고 싶었다.사실 그 내부를 모른 딸이었기에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하겠지만그런 행위는 다친 아버지의 가슴을 돌로 찍는 행위와 같았을것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을 야하게 해서일까? 난 책속의 술집여자가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하지만 그 여자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결혼하신 분과의 성관계를 맺었지만 부인이 살아있는동안 즐겁게 해주라며 건넨돈을가지고 튀기는 커녕 주인공을위해 써주고 마지막에는 목걸이를 사서 아내에게 주도록하는~ 정말 천사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또한 딸이 내면을 알고 아버지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낼때에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마지막 아버지가 죽는 순간에는 왜그리도 눈에서 눈물이 흐르던지....... 이런걸 바로감동의 소설이라고 하나보다난 이책을 읽지 않으신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달달볶고싶다...그만큼 읽은후 후회가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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