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한국의 위인 한국의 고전 5
박상재 지음 / 대교출판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대부들의 무능함을 꾸짓는 허생의 행동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다.매일 글만읽으며 돈도 못벌고 그저 아내만 힘들게 하던 허생이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아 장안의 거부 변씨를 찾아가 돈 만냥을 빌려 매점매석으로 거금을 번후 늙은 사공에게 빈섬을 캄문하게하여 자신이 살던곳에서 도적들을 데리고와 아내들도 돈으로 사서 그들도 스스로 곡식을 키워서 잘살수 있도록한후 변씨에ㅔㄱ 꾼돈을 갚고 가는한 사람들을 구제하고변씨는 그런 허생을 평범한 인물로 생각하지 않아 이완이라는 사대부를 소개를 시켜줘서 허생은 이완에게 세가지의 현실 타개책을 제시하자 이완이 모두 어렵다고 하자 이때 허생이 허위의식으로 가득찬 사대부들을비판하고 이완을 쫒아내고 그는 다음날 그곳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사실 처음 읽어서는 이게 무슨내용인지 어리둥절 했었다.

내가 이해력이 없어서일까!그래서 다시 한번 읽으니까 허생의 행동들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매점매석을 이용한것은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일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한일도 아니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도 했고 남는 돈은 바다에 던져버렸으니 또 그것으로 그당시의 장사수준을 비판할수 있었으니 꼭 나쁘게는 보지 않는다.그리고 마지막부분에 허생이 떠나버린것은 아마 작가가 그 당시 상화엥서는 신분의 차이로 인해 허생이 이기는것은 받아들여지않기에 할수없이 허생이 떠나는것으로 하는 부분은 좀 안타까웠다. 만약 지금 그 책이 출시된다면 허생이 완승을 하는 장면이 그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아무튼 고일때 이 내용이 교과서에 나오니까 한번쯤은 읽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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