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x 로빈의 역사 기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2주 합격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무원 준비나 공기업 준비한 사람이라면 어우~ 한국사 다시는 안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2021년에 70점 받아서 겨우 2급 받은 나로써는 이번에는 1급을 받아볼 생각에 굳은 의지로 책을 폈다. 물론 제목에 적힌 “2주 합격”이라는 문구에 홀렸던것이 사실이긴 하다. 솔직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한두 번이라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이 문구를 그대로 믿기는 쉽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주 완성은 가능하긴 하다. 다만 정말로 장난아니게 빡세게라는 단어에 밑줄을 세 번은 그어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한 달 반, 그러니까 6주 정도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처음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어? 할 만한데?”라는 착각에 빠졌다. 선사부터 고대 초반까지는 그림도 많고 흐름도 비교적 단순해서 따라가 볼 만하다. 그런데 4일차, 고려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슬슬 숨이 가빠진다. 분명 책은 친절한데, 양이 친절하지 않다. 아직도 마우스가 주먹도끼처럼 보일 정도로 선사시대 잔상이 남아 있는데 벌써 문벌 귀족과 무신 정권이 밀려온다.

2021년에 별별한국사로 2급 시험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만화?그림?이다. 요약 그림, 흐름 정리 그림,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실전 문제 구성 덕분에 머릿속에 장면처럼 남는다. 특히 3급 기본에서 2급을 지나 1급 기출로 이어지는 구조는 정말 잘 짜여 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아 이거 봤던 그림이다” 하고 기억이 튀어나오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다만 양이 양이다 보니 처음엔 하루 2시간으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하루 4시간은 기본으로 잡아야 2주 완성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로빈의 유튜브 강의도 함께 병행했는데, 책을 그대로 읽어주거나 책에 따라 설명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대신 영상으로 전체 흐름을 잡아주기 때문에 예습이나 복습용으로 꽤 쓸모 있다. 특히 정답 선지에 패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시험장에서 “지금이니~? 이거니~?” 하다가 찍었는데 맞는 경험도 생길 것 같다. 물론 이런 요령만으로는 절대 부족하고, 기본적인 암기는 무조건 필요하다. 한국사는 결국 암기의 지옥이다.

아쉽게도 2026년 첫 시험은 접수가 지나 2월 7일 시험을 보지는 못하지만, 다행히 이 시험은 1년에 다섯 번이나 있다. 5월 23일, 8월 9일, 10월 17일, 11월 29일 정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라 직장인에게도 나쁘지 않다. 다만 기본과 심화가 나뉘어 있다는 점은 꼭 챙겨야 한다. 이 책은 심화용이고, 1급은 80점 이상, 2급은 70점 이상이라는 것도 꼭 기억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엔 1급을 노려볼 생각이다. 유효기간도 사라졌으니, 2021년 2급의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다. 시험을 직접 봐야 알겠지만,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조선 전기까지 10일에 끝냈으니 넉넉히 20일, 총 6주 정도면 충분히 마스터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5월에 시험이니 다행히 충분히 전부 잊어버릴수 있겠군.. 감히 말하자면, 이 책은 “쉽다”기보다는 “정직하다”. 노력한 만큼 그대로 성적이 나올 것 같은 수험서다. 이제 남은 건 의지와 체력, 그리고 다시는 주먹도끼를 마우스로 착각하지 않을 멘탈뿐이다.



#메가스터디X로빈의 역사 기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2주 합격 #리뷰어클럽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