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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ㅣ 오늘을 비추는 사색 2
기시미 이치로 지음, 노경아 옮김 / 까치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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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으려다 던져버린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ㅋㅋ
일단 에리히프롬 책이기는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라는 일본철학자가 에리히프롬의 말들을 발췌한거다. 기시미이치로는 <미움받을 용기>를 쓴 철학자로 한국에서 너무나 유명하다.
'에리히 프롬'의 사상에 대해 기시미 이치로가 쓴 독후감 같은 책으로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삶의 기술', '진정한 자아', '사랑'이라는 주제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철학의 핵심은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개인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는 인간의 고독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고, 고독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타인과의 진정한 결속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삶의 기술로 보며, 사랑의 본질을 배려, 책임, 존중, 지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구체적인 방법이며,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된다.
결론적으로 기시미 이치로는 '에리히 프롬'의 철학이 자신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으며, 삶의 기술을 통해 진정한 자아로 거듭나고 사랑을 베푸는 삶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보여주듯이 이 글은 명쾌하고 친절하게 에리히 프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에리히프롬의 책을 어려워서 못읽고 있었다면 이 책을 살짝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