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궁금한 10대를 위한 호르몬 수업 청소년숲 2
박승준 지음 / 봄마중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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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이 책은 사춘기의 아이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근데 나는 왜 보고있는가..ㅎ 인생은 40부터라고 하니 나는 이제 사십춘기이다.. 라떼는 이런 책들은 구경도 할 수 없었다. ㅎㅎ 책을 펼치는 순간 귀여운 그림들이 나온다. 활자의 간격이나 그림, 컬러감들의 조화가 사춘기 아이들의 눈을 홀릴수? 있는 배열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이신 박승준 교수님이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시킬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오고 있다.


호르몬은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우리의 몸을 조정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우리가 건강하게 사느냐 마느냐는 이 호르몬의 균형이 얼마나 조화로우냐 아니냐에 따라 나타나게 된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나와있는데,

하나, 식물성 식단위주의 영양가 있는 식사하기

둘,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셋, 충분히 잘 자기

넷, 카페인 섭취 덜 하기

다섯, 즐거운 활동 하기

여섯, 명상하기

일곱,깊이 호흡하기

여덟, 스트레스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이러한 하루의 루틴을 가지고 지내다보면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서 없어질꺼라고 하고 있다.


내가 관심있었던 챕터는 4번째 챕터인 인슐린과 당뇨병 이었다. 종합검진을 할때마다 당뇨전단계라고 의사가 협박? 아닌 협박을 하기도 하고 작년부터는 또 고지혈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다.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두 물질은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우리몸에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해주는 호르몬이다. 나는 이게 과한가부다.. 수치가 매번 높다.. ㅋ 인슐린의 발견은 비교적 최근에 되었는데 1921년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에서 당뇨병환자의 생명을 구하면서부터 전 세계의 당뇨병 환자의 희망이 되었던 것이다. 죽음의 병으로 불리우던 당뇨병을 관리가능한 질병으로 만들었다. 의사 프레더릭 밴팅은 이것으로 최연소 32살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당뇨병의 최초 발견은 1862년이라고 하니 당뇨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걸리면 죽는 어마어마한 질병이 었을꺼라고 생각해본다.


다음챕터에서는 우리가 살찌는 이유가 나오는데…나는 왜 찔리는가? ㅋ 

궁금하면 읽어보시면 될꺼같다.. ㅋ 교수님은 잘 먹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게 중요하지만 난 지금도 햄버거가 땡긴다..ㅋ


이 책은 주위에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고자 한다. 재미있고 흥미롭고 인생사는데 필요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게 해주고 있으니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읽고 독후감 써오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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