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oglyphics 스파이로글리픽스 : 음악의 영웅들 - 천재들의 컬러링 스파이로글리픽스 1
토마스 패빗 지음 / 로이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파이로글리픽스 천재들의 컬러링


요즘 다양한 컬러링북이 많이 나와 있지요.

저도 몇 권을 가지고 있고 틈틈히 시간이 날 때마다 컬러링을 하곤해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스파이로글리픽스'는

기존의 컬러링북과  달리 소용돌이 선을 따라 색을 칠해가는 컬러링북이예요.

'스파이로글리픽스' 가 무슨 뜻인지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는데

SPIROGLYPHICS는 SPIRO(소용돌이)와 GLYPHIC(상형문자)을 합성한 신조어라고 하네요.

 

 

 

 

 스파이로글리픽스에는 커다랗고 동그란 나선이 있는 20개의  페이지가 있어요.

  나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의 폭이 조금씩 달라지는 두 개의 나선을 발견할수 있을거예요.

이 소용돌이 나선을 펜으로 따라 색칠을 하면 완성그림을 볼수 있지요.

 

 

 

 

책에서는 초보자들에게 굵은 펜으로 시작해보길 권하고 있어요

또한 나선의 바깥쪽부터 색을 칠해나가면 쉽게 할수 있다고 하네요.

책에 실린 20개의 소용돌이들은 유명한 음악가들의 얼굴로

책 가장 뒷면에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음악가를 선택해서 해당번호의 소용돌이를 색칠해도 되고,

혹은 아무거나 선택해서 색칠을 하며 누구일까 추측을 해 봐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4번 비욘세를 선택해서 뱅글뱅글 선을 따라 색칠해보았어요.

검은색 펜으로 안쪽부터 색칠하기 시작했지요.

색을 칠하는 이 시간, 다른건 생각하지 않고 색칠에만 집중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처음에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다가 점점 더 색을 칠하가니

눈, 코,입이 보이기 시작해요.

가까이에서 봤을때는 잘 모르겠는데 좀 떨어져 놓고 보니

 더욱 확실히 얼굴이 보이네요.

뱅글뱅글 돌아가며 색칠만 했을뿐인데 멋진 작품이

 탄생하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색칠할때는 힘들었는데 다 하고 완성작을 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다음번엔 검은펜이 아니라 다른 색깔펜으로 색칠을 해보며

두 개의 나선사이의 빈 흰색 배경도 색칠해봐야겠어요.

아마 또 다른 느낌의 완성품을 만날수 있을거예요.

'스파이로글리픽스'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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