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7 : 격변하는 세계 2 - 에스파냐의 부상, 명나라, 일본의 전국 시대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7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김광수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세계로 기획 / 사회평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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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7>>

격변하는 세계2

에스파냐의 부상, 명나라, 일본의 전국시대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가 출간되어 처음으로 세계사를

접해 본 우리 두 남매.

그동안  출간되는 용선생 세계사를 한 권, 한 권씩 모으며

방대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어 보고 있답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예비 중학생인 우리 딸에게

아주 고마운 도서예요.

중학교부터 세계사를 배우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만나 폭넓은 시각을 가지며

 세계사의 전체 흐름도 파악할수 있게 되었어요.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 시리즈는

 

1권 고대 문명의 탄생으로부터  13권인 현대 세계의 변화와 도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세계사를 두루 살펴볼수 있는 도서예요.

지금까지 총 8권의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가 출간되어 있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중 7권을  딸과 함께 만나보았어요.


우리 큰 딸의 책장 맨 위칸에는 용선생 만화 한국사와 더불어 용선생 세계사가 꽂혀있어요.

잘 꺼내 읽는 책들은 손이 가기 쉬운 위치에 따로 둔답니다.

이번 7권으로  우리 딸의 애장도서가 한 권 더 생겼네요.

 

 

 이번 7권의 차례를 살펴보았는데요.

당시에 일어난 굵직 굵직한 사건들을  알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간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펴볼수가 있겠어요.


에스파냐 사람들의 아메리카 정복에서부터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한족 왕조인 명나라와 일본의 전국시대도 언급하고 있어요.

특히 다른 세계사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역사도

알수있어 더욱 알찬 세계사 지식을 얻을수 있겠네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이 등장하여

재미있는  세계사 수업을 통해 세계사를 하나 하나씩 알아갑니다.

용선생이 바로 옆에서 수업을 해 주는듯한  실감나고 친근한 설명으로

 더욱 집중하며 책을 읽을수 있을거예요.

용선생과 아이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대신해주고 있어요.

이런 대화체의 설명으로 더욱 내용에 몰입하며

 세계사를 이해할수 있겠네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의 남다른 특징은

총 400컷에 달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실사지도와

총 5,000여컷이 넘는 사진과 그림을 통한 시각자료,

특정 지역이 아닌 전세계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용선생 세계사를 많이들 찾는것 같아요.

 

용선생과  함께 하는 1교시에서는 에스파냐인이 어떻게 아메리카를

 정복하고

원주민을 지배했는지 알려줍니다.

 

 


에스파냐 왕실로부터 후원을 받은 콜럼버스는 황금이 넘치는 인도로 가기 위해

항해를 시작했어요.도착한 그곳은 인도가 아니라 아메리카의 한 섬이었지요.

우리는 흔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며  원주민에게 새로운 문명을 전달했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콜럼버스 일행은 금 찾기에 혈안이 되어 원주민을 학살하며  노예로 끌고갔다고 해요.

 

 

 

그 후로 에스파냐의 식민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에르난 코르테스는 중앙아메리카의 아스테카 제국을 몰락시키고,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남아메리카의 잉카 제국을 무너뜨렸어요.

이렇게 원주민들은 정복전쟁과 전염병, 강제 노동으로 목숨을 잃었답니다.


 

 

인도로 가는 신항로 개척과 아메리카 식민지 건설로 대서양 무역로가

활짝 열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는 유럽의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포르투갈은 강력한 해군을 이용해 인도양의 주요 거점을 점령하였는데

 인도양 교역로를 커다란 지도를 통해 확인해볼수가 있어요.

책을 읽으며  지도를 참고해 본다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책을 읽다가 어려운 단어나  생소한  지역, 지명등은 작은 말풍선으로  따로 설명을 해주며

용선생의 핵심정리로 앞에서 읽은 내용들도 간략하게 정리할수가

있어요.

이런 부분들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이해력을 높이며

 세계사가 어렵다는 편견과 부담감을  줄여줄것 같아요.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

​1400년대 중반, 일본의 역사상 가장 혼란이 극심했던 전국 시대.

우리나라에선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 다이묘를 제압하고 일본을 통일했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대외 영토 확장과 명나라와의 교역 확대를 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지만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의 활약과 명나라의 원조로

전쟁은 실패로 돌아갔지요.

하지만 당시 조선은 쑥대밭이 되고 명나라는 크게 휘청거리며 이 틈에 여진이 성장하게 돼요.

이렇듯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주변국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수도 있더군요.

 

 

 

각 교시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나선애의 정리 노트'로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볼수가 있어요.

중요한 요점만을 뽑아 정리한  '나선애의 정리 노트' 가

방대한 내용의 세계사를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하게끔 도와줄거예요.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알고 이해했는지

 확인해볼수 있어요.

어렵지 않는 문제들로  꼭 풀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지도를 많이 활용하여  사건의 발생지와 그 경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시대 분위기를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자세히 보여줍니다.

실감나고 선명한 사진과 그림들로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쉽게 접근해 볼수 있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예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통해 

 세계사 지식을 쌓으며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우면 좋을것 같아요.

빨리 다음 권들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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