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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살아남기 ㅣ Wow 그래픽노블
스베틀라나 치마코바 지음, 류이연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25/pimg_7571111551802935.jpg)
WOW 그래픽 노블
학교에서 살아남기
그래픽 노블은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소설과 같은 길고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며
재미와 감동, 교훈을 주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 본 보물창고 WOW 그래픽 노블 '학교에서 살아남기'는
어른, 아이 모두들 함께 읽으며 공감해 볼수 있는 이야기예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25/pimg_7571111551802937.jpg)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온 페피.
첫 날 학교에서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며 물건들을 떨어뜨렸어요.
매우 창피하고 자존심 상했던 페피는
자신의 물건을 주워주는 남자아이를 그만 밀치고 말아요.
곧 후회를 하며 그 남자아이에게 사과를 할려고 다가갔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페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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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하며 미술부 동아리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귄 페피는
과학 보충 수업시간 그렇게 사과를 하고 싶었던 남자아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제이미라는 남자아이는 과학부로 페피의 과학 보충 수업을 도와주기 위해 온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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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피는 제이미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제이미에게 사과를 하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하게 돼요
드디어 용기를 내어 제이미이게 사과를 하며 둘은 더욱 친한 친구가 되지요.
페피는 늘 혼자있고 찌질이라는 별명의 제이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처음에 사과를 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의 시선과
자신 또한 놀림을 받을수 있다는 두려움에 선뜻 나서지 못한거지요.
전학 온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공감하며 볼수 있을거예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며 책을 읽으니 더욱 몰입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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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25/pimg_7571111551802945.jpg)
서로 앙숙이었던 미술부와 과학부가
페피와 제이미의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으로 학교 축제에 함께 참가하게 돼요.
두 동아리의 협동심으로 만들어진 천문관.
이제 페피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제이미와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만화형식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며 읽었어요
그래픽노블 '학교에서 살아남기'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온 페피의 학교 생활을 통해 친구와 참된 우정을 나누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아볼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보며 참된 우정을 느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