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시간탐험대 5 - 거북선 사수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 5
전지은 지음, 이지후 그림, 김재훈 감수 / 을파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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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 탐험대

거북선 사수 대작전


 올빼미 시간 탐험대 시리즈는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수 있는 맨 처음 한국사 동화예요.

과거 역사속으로 시간여행을 한다는 사실에 우리  어린이들이 매우 흥미로워 하겠네요

  올빼미 시간 탐험대 시리즈는 5권까지 나와있어요.


한글 반포 대작전

화성 행차 수호 대작전

고구려 벽화 그리기 대작전

고려 상인 되기 대작전

거북선 사수 대작전


제목만으로도 아주 흥미진진하며 재미있을것 같군요

이 중 제가 만나본 책은 신간 '거북선 사수 대작전'입니다.

거북선하면 이순신 장군이 떠오르지요. 또 예전에 본 영화 '명량'이 생각나네요.

우리 두 아이들도 같이 보며 이순신장군의 불굴의 정신과 리더십을

 엿볼수 있었지요

이번에 올빼미 시간 탐험대는 어떤 임무를 맡게 될까요?

 

 

 

 

 

 

< 등장 인물 >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책벌레 소년 - 지오

운동과 친구를 좋아하는 활발한 소년 - 찬

모험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소녀 - 은솔

역사방속국의 설립자이며  올빼미 시간 탐험대를 만든 올빼미선생님

시간여행 기차를 운행하는 기관사 - 수수께끼 역무원

조선시대 조선소에서 배를 고치는 소년 - 쇠복이

마지막으로  이순신장군님

 

 

네 번의 시간여행으로 역사속 인물들을 만나고 온 올빼미 시간 탐험대가 다시 스튜디오에 모였어요

그들은 커다란 회전판이 달린 태극륜으로 이번에 여행할 곳을 알게되지요

 1592년 7월, 한산도, 이순신

여행을 떠나기전 올빼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3가지 물건을 줍니다


지오에게는 위기에 처했을때 사용할 매직볼을 주며

은솔에게는 행운의 과자를 , 찬이에게는 요술껌을 주지요.

이 물건들은 임무 수행하는 중에 정말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조선의 바다와 거북선을 지킬 것


이  임무를 수행하고  그 증거로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물 잔을 가져오라고 하는군요.

게다가 수수께끼 역무원은 수수께끼를 하나 내며 이것을 못 풀면 기차를 탈수 없다고까지 해요


 올빼미 시간 탐험대가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히 돌아올수가 있을까요?
어떤 여행이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조선에 온  올빼미 시간 탐험대는 배를 수리하는 조선소에서 병사가 되고 싶어하는 쇠복이를 만나요

 왜군들에 의해 부모를 잃은 쇠복이는 거북배에 타는게 소원이지요.

병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찬이는 손을 번쩍들며 다른 친구들을 놀라게 해요

하지만 거북선을 지키기 위해  올빼미 시간 탐험대 모두 병사가 되지요.

 

 

이순신 장군과 다른 장군들이 긴급 회의 중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을 하자 이를 보고 있던 은솔이가

올빼미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행운의 과자를 쪼개었어요.

학이 날개를 펼치다

이 쪽지의 힌트로 이순신 장군은 학익진 전법으로 왜군을 물리칠 계획을 하지요.

은솔의 도움이 정말 컸군요

 

둥 !  둥! 둥 ! 둥!  북소리가 울리며 출정이 시작되요

올빼미 시간 탐험대도 노를 저으며 탄환을 옮기는 힘든 일을 하며

병사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하지요

 

 

 

하지만 전투 중 배에 난 작은 구멍을 막아낼 뱃밥이 모잘라 자꾸만 물이 들어오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 위기의 순간 찬이는 올빼미 선생님이 준 요술껌이 떠올랐지요.

요술껌을 열심히 씹자 껌이 점점 커지네요

찬이는 이 껌으로 배의 구멍을 틀어막았어요.

한숨을 쉴새도없이 이번에는 다른 배에 명령을 전달할 때 쓰는

연이 망가져버려 연락을 취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지오의 매직볼에 든 검은색과 빨간색의 크레파스로 연의 그림을 바꾸어

 명령을 전달 할수가 있게 되지요.

올빼미선생님이 주신 세 가지 물건들이 위급한 순간 제 역할을 톡톡히 했군요

 

 

 

  한산도 앞바다에서의 전투에 승리를 거두며 올빼미 시간 탐험대는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세 명의 올빼미 시간 탐험대가 마치 펼쳐진 우산과 같은 학 날개 모양으로 학익진을 표현하자

그들을 태울 기차가 오는군요.


보이지 않으나 환히 볼 수 있고

세상 가장 느리나 가장 빠르고

불을 뿜으며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나

세상 가장 편안한 이것은 무엇인가?


수수께끼의 답을 묻는 역무원에게 정답을 말하며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옵니다

수수께끼의 답은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알수가 있을거예요.

글밥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술 잘 읽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사실 이 시리즈 다른 권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이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보았기에 나머지 권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의 마지막장에는 시간여행 스탬프가 있어요.

임무를 완수한 올빼미 시간 탐험대에게 역무원 아저씨가 여권에 찍어주는 스탬프예요.

이 책을 읽고 같이 시간여행한 우리도 받을 자격 있겠지요

각 권마다 이 스탬프가 있어 이것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더욱 자랑스럽고 늠름해 보이네요.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이 올빼미 시간 탐험대로

한국사를 더욱 좋아하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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