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 베란다 텃밭부터 100평 큰 밭까지 완벽 학습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1
심철흠 지음 / 길벗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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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심철흠 지음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베테랑 도시농부 신철흠님의
 텃밭 농사에 대한 10년동안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책입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농사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
  농사짓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따라할수 있도록 여러가지 깨알팁을 주기도 하지요.
이해를 돕는 각종 사진과 그림으로 책을  보며 농사짓기에 좋을것 같아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외 주말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며 여러 작물을 키워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소소한 일상을 즐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농사가 잘 되어 수확물이 있을 경우에 해당되지요.
폭염,장마,각종 병충해로 생각만큼 농사가 쉽지가 않을것입니다.
저는 시골에 농사를 짓고 계시는 어머님댁에 가면 농사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지요.
농작물을 수확하기 전까지 퇴비주고 농약 뿌리고 잡초 뽑아내며 정말 사람손이 많이 갑니다.
농사 한번 안 지어본 저는 시골 갔다오는 날엔 너무 힘들어 며칠동안 끙끙 앓지요.
농사에 기본지식도 요령도 없기에 더욱 그러한가봐요.
 하지만 이제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를 보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농사법을 익힌후 시골에 가서 직접 농사를 지어볼 생각입니다.

농사를 지을려면 농사에 꼭 필요한 농기구와 농사용품을 먼저 알아야하겠지요. 삽괭이,호미,레이크 등의 농기구들과 작물을 세우는 지지대, 멀칭비닐, 오이망, 농사용 방석등의 농사용품을 사진을 통해 보며 그 쓰임새를 알아봅니다.


 

 

텃밭에 어떤 작물을 심을지 결정하고 종자를 구입해야겠지요.

수확한 작물에서 씨를 받아 파종하는 고정종자

감자,마늘,토란과 같이 작물의 일부가 씨앗 역할을 하는 영양종자,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개량종자 중에서 선택하면 돼요.

연작을 피하며 방향에 따라 어떤 작물을 배치할지 작물배치도를 짜면

더욱 체계적으로 농사를 지을수 있을거예요.


  전문적인 농사용어들이 나오기에 책 하단의 주석을 통해 뜻을 알아보면

쉽게 이해가 될것 같아요.

 

 

밭을 갈기 전에 먼저 비료를 투입하고 두둑을 고르고 흙 정리 한 후

검은색 비닐을 씌우는 멀칭을 한다고 하네요.

멀칭은 대부분 농부들이 하는 것으로 수분 증발을 막고 잡초가 자라지 않게 하며 땅이 굳는것을 방지해준다고 하는군요.

책에는 여러가지 잎채소, 열매채소, 뿌리채소들을 키우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 직접 선택하여  농사지어 보면 될것 같아요.

 

저는 잎 채소의 대표적인 상추를 심고 싶어요.

상추는  특별한 병충해가 없어 재배하기 무난한 작물이라고 합니다.

상추 씨를 언제 심어야 할지 수확은 언제가 적절한지 그 시기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상추밭을 만들 때 줄간격, 포기 간격, 두둑의 높이와 넓이가 수치로 나와 있어 처음 농사짓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네요.


 

각 작물에 따른 퇴비의 양과 재식거리  연작장해 등의 각종 정보가 간략하게 나와있어 이를 참고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무에 생기는 각종 병충해와 무의 생리장해를 사진으로 살펴보며

무를 뽑는 시기와 저장방법까지 알아봅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저자의 노하우와 '블로그 이웃들의 수다' 코너로 좀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수 있고 여러 사람들의 시행착오 사례를 보며 올바른 농사법을 익힐수가 있어요.

'텃밭 농사 무작정 따라하기'

씨를 뿌려서 수확할 때까지 전체적인 농사법 노하우를 알려주며

 텃밭농사를 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 한권이면 더이상 농사가 어렵지 않겠어요.

저 같은 초보 농부도 내 텃밭을 가꾸며 수확물을 거둬들일 날이 곧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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