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한스 할터 지음, 한윤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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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평소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읽은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의 책 제목이 무척 강렬하게 다가왔네요.

이 책은 나의 마지막은 어떠할지, 내가 무슨 말을 남기게 될지... 죽음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삶이 있으면 죽음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마주하게 될지 모르는 죽음에

매번 두려워하거나 무서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마지막 죽음을 앞둔 순간에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불행하며 고통스러웠거나 혹은 행복했던 삶도 죽음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부처, 카이사르,빈센트 반 고흐, 토마스 에디슨,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카를 융 등

84명의 삶과 죽음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남긴 유언에는 그들의 삶에 대한 후회와 미련, 당부가 녹아 있습니다.

책에 실린 여러 구절 중

독일의 시인, 소설가인 슈테판 츠바이크의 유언장에 남긴

마지막 소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의 모든 친구들이 길고 긴 밤 뒤에

찾아오는 붉은 해를 볼 수 있기를.

그러나 무엇보다 참을성 없는

나는 그들보다 먼저 떠난다네


소원을 이루지 못한 슈테판 츠바이크의 안타까움이

묻어 있었습니다.



'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에 실린

각양각색의 유명인들의 마지막 말을 통해

현재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며 지금 이 순간을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언제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담담하게 마지막 말을 남길수 있도록

현재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포레스트북스

'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은 그 자체로 소중한 도서인것 같습니다.

여러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유언으로 죽음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수 있었던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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