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푸르른 숲 33
이브 그르베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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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며 여러가지 단서들을 바탕으로 추리를 해나가는 탐정소설들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반전으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이번에 읽어본 씨드북  '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 또한

주인공들의 범인을 찾기위한 추리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그려져 있는데요.

살인 사건의 단서가 들어있는 고등학생 25명의 과제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25명은 국어 시간 선생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하기 위해

시내 한 장소에 자리를 정해 아침 9시부터 10시 반까지 목격한 것이나 흥미롭게 여겼던 것을 마음대로 표현했어요.

위에 있는 그림을 잘 기억해두고 학생들의 과제물을 읽어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수 있답니다.


 

 

 

주인공 에르완은 법무사 한 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뉴스를 듣고

사건 발생 당시 반 아이들이 국어 과제를 하는 시간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25명의 아이들이 쓴 과제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단서가 나올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선생님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다음 시험 준비나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에르완은 자신을 도와줄 반 친구 카상드라와 함께 반 아이들의 과제들을 직접 모으기 시작해요.


 

 

에르완과 카상드라는 할머니 댁에서 본 사건에 대한 신문과

 친구들의 과제를 모아서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며 추리를 해나갑니다.

 친구들이 쓴 과제들은 진짜와 가짜와 뒤섞여 있어서 중간중간 확인을 거쳐 걸려내야했지만

 과제물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두 남녀와 파란색 메르세데스,선글라스로

점차 추리 범위를 좁혀 퍼즐을 맞춰나가요.

 

 

 

 





책에 실린 25명의 과제물들과 학생들이 있었던 위치를 지도 그림으로 보면서

흥미롭게 추리해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개성 넘치는 학생들의 다양하게 표현된 과제물들로

연결성을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과제물을  점차 읽어나가며

작은 단서들을 발견해 사건 해결의 방향을 잡을수 있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스토리로

두 주인공들의 추리 과정이 무척 기대된답니다.

 

 

​두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추리를 바탕으로 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익명으로 경찰에 보냈어요. 하지만 이 일로 친구 클레아의 삼촌과 사촌언니가 용의자로 주목되어

심문을 받게 되었어요. 뭔가 잘못됨을 뒤늦게 안 두 주인공들은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며

무척 혼란스러워하는데요..

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사건을 재구성하며 새로운 추리를 해나가는 주인공들..

친구들의 과제물에서 놓친 단서가 있는지 다시 확인하며

논리적으로 정리를 해나가는데요..

드디어 맞춰진 퍼즐 조각..

법무사 살인 사건의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마지막 반전으로 더욱더 흥미롭게 읽은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탐정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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