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애는 제발!

이번 연애는 제발! ㅣ 스푼북 청소년 문학
이선주 외 지음, 최연주 그림 / 스푼북 / 2021년 3월

이번 연애는 제발!

십대들의 가슴 두근거리는 풋사랑을 담고 있는 스푼북 '이번 연애는 제발!'

책 제목만으로도 설레이게 되는 책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네 명의 작가들이 그린 서로 다른 풋사랑..

​청소년들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놓은 풋사랑 앤솔러지..

예전에 내가 십대였을때도 이런 사랑을 했었나?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인데요.

각기 다른 이야기속에서 요즘 십대들이 느끼는 사랑과 연애를 공감해볼수 있어요.

민석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고백하려고 사물함에 선물과 편지를 잠시 보관해두었어요.

하지만 누군가가 선물 과 편지를 가져가버렸어요. 민석은 고백 받길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가 가져갔는지 짐작을 하게 되는데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꽁꽁 숨긴다해도 언젠가 드러나게 마련이죠.

벚꽃 흩날리는 봄 날, 첫사랑을 떠올리며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짝사랑하는 준규를 따라 오페라 단원이 된 정은.

정은이는 준규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다운에게서 준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일부러 말을 걸며 오페라 연습도 함께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다운은 정은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준규에게 고백한 정은이가 힘들어하자 다운이 또한 화가 나며 속상해하는데요..

다운이의 진심이 통했던지 정은이가 다운에게 고백을 해옵니다.

짝사랑으로 시작했던 사랑이 온전한 하나가 되기까지..

설레임으로 가득한 십대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사랑, 연애 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콩딱콩딱..

서로 오해를 해서 엇갈리는 사랑이나 짝사랑.. 그 어떤 사랑일지라도 모두 특별해요.

네 가지의 풋사랑 이야기로  십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어요.

탄탄한 스토리로 섬세하게 표현한 풋사랑 앤솔러지..

이번 연애는 제발!

청소년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