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국민서관]영향력을 어떻게 쓰는게 좋은지 생각해봐요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ㅣ 작은거인 53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월

전작 ' 유튜브 스타 금은동' 에 이은 새로운 이야기,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아졌다고 하지요.

저희 아이 또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다양한 영상들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도서를 더욱더 흥미로워하며 읽어보았답니다.

  주인공 은동이는 유튜브 채널 해피해피 방송국 시즌 2를 통해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오르며 채널의 인기는 날로 치솟았어요.

하지만 엄마는 은동이가 유튜브를 하느라 공부를 더 안 하는것이라고 생각하셨지요.

공부도 해야하고, 유튜브도 해야하는 은동이..​

우연히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자 시청자들뿐만아니라 학교 반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데요.

어린이 잡지의 인터뷰까지 하게 되며 경쟁상대라 여기는 정우와 함께

'수창 TV' 의 라이브 방송에도 출현하게 됩니다.

수창이 형과의 라이브 방송이 대성공을 이루었어요.

수창이 형은 자신의 삼촌과 함께 새로운 영상들을 찍어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은동은 자신도 '인플루언서' 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큰 꿈에 부풀어 있는데요..

하지만 함께 영상을 찍을수록 뭔가 찜찜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요.

협찬 받은것을 속이며 제품의 장점만을 부각시키는 영상만을 찍었기 때문이지요.

어느날 반 친구가 수창TV에서 소개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더이상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었던 은동이..

수창이형에게 영상 찍는것을 그만둔다고 말하게 됩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보면 구독자 한 명, 조회수 하나 하나가 다 소중하지요.

은동이는 예전에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동영상을 찍어 올려 물의를 일으킨 일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를 한 후 좋은 영상만을 올리며 더 큰 영향력을 펼칠수 있었지요.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에서는 유튜버 은동의 영향력을 악용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어 돈을 벌려는 수창 TV 와 이에 용기있게 맞서는 은동이의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유튜버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영향력을 어떻게 써야하는게

좋은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