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즐거운 동화 여행 114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한예찬 작가의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는 마법 판타지 동화로

주인공 서연이가 헤이리 판타지랜드에  다녀 온 후 겪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에서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하면 읽어보았어요.

 


중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했던 서연이는 이번 여름 방학동안 가족여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어요. 서연이도 보통의 중학생들처럼

 학업이나 친구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사춘기가 된 것 같아요.

 서연이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며 사람 마음속은 정말 알수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안개가 짙게 낀 어느날, 판타지랜드에 간 서연이는 '미스터리 방'을 체험하며 이번 여름방학 때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일을 겪에 될 거라는 말을 들어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까요?

미스터리 방 첫 손님인 서연이는 30일간 사용 가능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컬러렌즈' 와

여름방학 이벤트로 당첨된 서울시내 특급 호텔 2박 3일 티켓도 받았답니다.

 


서연이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호텔에서 2박 3일간 호캉스를 즐기려 왔어요.

오랜만에 공부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호텔에서 자유롭게 수영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으며

무척 행복해했답니다.


 

 

피곤해서 먼저 잠든 두 친구를 뒤로하고 잠깐 객실 밖 복도에 나갔던 친구 민정이는

흰색의 긴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자가 복도를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귀신을 본거라고 생각한 민정이는 무서워서 벌벌 떨었어요.

다음날 서연이와 친구들은 귀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밤 12시가 되길 기다렸어요.

세 아이들 앞에 나타난 하얀 얼굴에 빨간 피를 흘리는 여자..

정말 귀신인이었을까요?

여자가 쫓아오자 서연이와 친구들은 객실로 도망치며 호텔에 도움을 청했지만

이미 여자는 사라지고 없었어요.

 

호텔에 머무르는 마지막 날, 어제 본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던 아이들에게

한 형사가 다가와서 귀신 목격담을 들려달라고 합니다.

형사는 얼마전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극비리에 수사 중이라고 말해요. 또한 헤이리의 폐가에 대한 소문을 들은적 있냐고 묻기도 하는데요.

세 아이들은 자신들이 본 여자가 살인 사건으로 죽은 여자와 같은 인상착의라는 사실에

더욱더 겁에 질려하지요.

 

그렇게 호텔에서의 2박 3일이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서연이와 친구들.

서연이는 우연히 뉴스를 통해 듣게 된 폐가에 대한 이야기로

예전에 만났던 형사가 들려준 헤이리의 폐가가 생각났어요.

서연이는 판타지랜드에서 받아온 컬러렌즈를 끼고 폐가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다는 남학생을 보게 되는데요.

남학생의 말이 거짓임을 알려주는 노란색 눈을 보며 자신이 ​직접 폐가를 확인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어요.


 

 

 

이번에도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 폐가를 찾아온 서연이.

소문대로 밤 12시 2층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

서연이는 곧 형사에게 전화를 해서 형사와 함께 폐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익숙하게 폐가의 전기 스위치를 찾아내며 경찰의 도움을 요청한 서연이에게 화를 낸 형사..

컬러렌즈로 본 형사의 노란색 눈을 확인한 서연이는 그가 진짜 형사가 아니며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서연이로 인해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자 아이들을 지하실에 가두려는 남자..

때마침 찾아온 경찰들로 세 아이들은 무사할수 있었어요.

귀신과 형사로 속인 사기꾼들은 세 아이들을 이용해서 폐가와 호텔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 건물을 싸게 사려고 한거랍니다.

서연이의 컬러렌즈 덕분에 귀신의 정체를 밝히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네요.

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로  이 무더운 여름 오싹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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