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4
김경구 지음, 이효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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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


새 해 달력을 펼치며 제일 먼저 하는 건 빨간색의 공휴일을 다 찾아 동그라미 치는거예요.

올 해는  며칠이나 쉬게 되는지.. 항상 세어보곤합니다.

정작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이 언제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른채 말이지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4번째 도서 ​'오늘은 무슨 날?'은

 우리나라의 4대 국경일과 기념일을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낸 52편의 동시가 실려있어요.

점점 더 그 의미가 쇠퇴하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을 '오늘은 무슨 날?' 의  재미있는 동시들로

그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일들이 이렇게나 많았어요.

이 중 제가 알고 있는 날은 손꼽을 정도인데요.

암 예방의 날, 자원 순환의 날 등.. 처음 들어본 날도 있었어요.

 

 

 

첫 첫 첫-신정 (1월 1일)
보는 날, 먹는 날, 듣는 날-설날 (음력 1월 1일)
칭찬받을 만한 걱정-정월 대보름 (음력 1월 15일)
뜨거운 힘-삼일절 (3월 1일)
세금의 선물-납세자의 날 (3월 3일)
봄꽃 같은 설렘-삼짇날 (음력 3월 3일)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암 예방의 날 (3월 21일)
한 방울 물의 힘-세계 물의 날 (3월 22일)
소나기-기상의 날 (3월 23일)
반갑지 않은 손님-식목일 (4월 5일)
제일 중요한 것-보건의 날 (4월 7일)
잠 안 자는 연꽃-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눈을 감아보세요-장애인의 날 (4월 20일)
큰일 났다, 교장선생님은-과학의 날 (4월 21일)
소식 전하기-정보 통신의 날 (4월 22일)
참 좋은 색과 소리-자전거의 날 (4월 22일)
늘 바쁜 아빠-근로자의 날 (5월 1일)
내가 주인공-어린이날 (5월 5일)
상상-단오 (음력 5월 5일)
개미 아빠와 토끼 엄마-어버이날 (5월 8일)
다 마른 눈물샘-입양의 날 (5월 11일)
전교생의 만들기-스승의 날 (5월 15일)
스왜 아저씨-세계인의 날 (5월 20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분-부부의 날 (5월 21일)
사춘기 나-성년의 날 (5월 셋째 월요일)
수평선-바다의 날 (5월 31일)
미래의 북극곰 이야기-환경의 날 ( 6월 5일)
1분 만이라도 꼭-현충일(6월 6일)
추운 할머니-6월 25일 (6·25 사변일)
기~~~~~~차~~~~-철도의 날 (6월 28일)
어떡해-칠석 (음력 7월 7일)
아쉬운 도깨비방망이-제헌절 (7월 17일)
형의 안타까운 독립-광복절 (8월 15일)
더도 덜도 말고 나에게도 딱 좋은 날-추석 (음력 8월 15일)
하얀 새처럼 훨훨-태권도의 날 (9월 4일)
다시 태어나기-자원 순환의 날 (9월 6일)
행복한 이어달리기-사회 복지의 날 (9월 7일)
가을 그리기-중양절 (음력 9월 9일)
짠 점수-치매극복의 날 (9월 21일)
정말 멋진 사나이-국군의 날 (10월 1일)
배우기 딱 좋은 나이-노인의 날 (10월 2일)
의심스러운 엄마-개천절 (10월 3일)
봄맞이 대청소-한글날 (10월 9일)
좋은 말 빙글빙글-임산부의 날 (10월 10일)
기대하시라-체육의 날 (10월 15일)
문화야, 놀자-문화의 날 (10월 셋째 토요일)
엄마가 돌아가신 1년 후-저축의 날 (10월 마지막 화요일)
우리 아빠는 소방관-소방의 날 (11월 9일)
할아버지 덕분이에요-농업인의 날 (11월 11일)
아르바이트-소비자의 날 (12월 3일)
달콤한 사과 향 나는 골목길-자원봉사자의 날 (12월 5일)
커지는 양말-성탄절 (크리스마스) (12월 25일)

 

신정 (1월 1일)

새 해 첫날,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고 해요.

새롭게 시작하는 새 날 새 아침은 평소와는 다른 설레임이 가득하답니다.

 

설날 (음력 1월 1일)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음력 1월 1일, 설날에는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모여 떡국을 먹고 윷놀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어요.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 더욱더 신나는 날이지요.

 

과학의 날 (4월 21일)


 과학의 달인 4월은 다양한 과학 행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무척 바쁜 달이기도 해요

과학 독후감  쓰기, 과학 탐구대회, 과학 상상 그리기 등..

 과학 행사에 참여해보았던 어린이들은 이 동시를 읽으며 무척 공감할것 같아요.

 

환경의 날 (6월 5일)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동물뿐만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점차 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추운 북극의 빙하가 녹아 터전을 잃어버린 북극곰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동시로 읽으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을거예요.


 

 

태권도의 날 (9월 4일)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이에요.

태권도를 무지 좋아하는 우리 아이도 이 날만큼은 잘 알고 있네요.


 

문화의 날 (10월 셋째 토요일)


문화의 날에는 영화나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어서

저희 가족은 문화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요.

<문화야, 놀자> 는 제가 무척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은 동시인데요.

문화의 날, 영화관에 사람들이 더 많이 북적거렸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가문비 어린이 '오늘은 무슨 날?'

우리나라의 국경일과 기념일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동시들로

새롭게 알게 된 날들이 많네요. 어린이들과 함께 읽으며 달력 속에 소중한 날들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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