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래동화 - 북한 어린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이야기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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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전래동화 21편을 만나 볼 수 있는 책

'북한 전래동화'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 전래동화.

전래동화 안 읽어본 어린이는 없을것 같아요.

저도 우리 두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주고 있는데요.

전래동화는 권선징악, 인과응보와 같은 교훈과 풍자, 해학이 담겨있어

어린이들이 옳고 그름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깨달을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나 보게 된 '북한 전래동화'

 북한 어린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전래동화는 어떤 내용들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21편의 재미있는 북한 전래동화가 실려있어요.

차례에 제목들이 쭉 나와 있는데 그 중 '금강산 전래동화'가 가장 눈길을 끄네요.

아름다운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5편의 이야기도 읽어볼수 있어요.

 

 

 

 

 

잃어버린 열쇠를 냄새를 맡아서 찾아낸다는 이야기 '인범이와 지범이'

꾀를 내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을 구해 준 '영리한 꾀동이'

서민을 괴롭히는 양반이나 부자들을 골탕 먹이며 힘없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는 '봉이 김 선달 이야기' 등등

길지 않은 이야기들로 그림과 함께 보며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어요.

 

 

 

 

 

금강산 전래동화인 ' 은선대 이야기'는 잃어버린 구슬을 찾아 내려온 하늘나라 선녀 채선이가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며 나무꾼의 도움으로 이곳에 살게된다는 내용이예요.

나무꾼은 바위 뒤에 아담한 집을 지었는데 채선이가 살던 이 바위를 '은선대'라 부른다고 해요

실제로 금강산 명승지 중에 하나인 은선대인데요.

지명과 관련한 전래동화로 더욱 흥미롭게 읽어보았어요.


 

북한 전래동화라고 하지만 우리 전래동화와 특별히 다른점은 못 느꼈어요.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상을 받고 나쁜 일을 한 사람을 벌을 받으며

때론 웃기기도 하며 슬프고 안타깝기도 한 옛 이야기들.

전래동화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교훈도 얻을수 있는 '북한 전래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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